[웨딩기록 #4] 청담 예물, 백작바이피렌체 청담본점_다이아반지 상담, 계약 후기, 5부 다이아반지 가격

 

 

안녕하세요

로이맘 조이입니다 :)

 

저와 짝꿍은 차근차근 결혼 준비를 하는 중이에요.

웨딩홀과 결혼반지, 웨딩스냅까지 하나씩 스스로 준비하고 있는데, 웨딩홀도 업체와 함께하지 않고

직접 워크인으로 두 군데 정도 비교해 본 뒤 결정하고 계약했고, 결혼반지도 백화점에서 웨딩밴드투어 후 구매했어요.

웨딩 스냅도 셀프로 야외 스냅을 대신해서 촬영하는 중이에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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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오늘은 바로 프로포즈링! 다이아반지를 상담 및 계약 한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다이아반지도 물론 플래너나 업체 없이 직접 워크인으로 찾아갔고,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 여기저기 검색해서 온라인 초대전이 마침 있어서 신청해서 가게 되었답니다 :)

 

 

 

 

다이아반지 선택 및 구매 팁

일단 어디서 반지를 구매할지 결정 하신다면 선택할 범위가 많이 좁혀지는 것 같아요.

저와 예랑이는 커플로 끼는 결혼반지는 백화점 브랜드에서 맞추고 싶다고 의견을 모았고,

다이아반지는 제가 꼭 갖고 싶다고 예랑이에게 의견을 주었어요.

(요즘은 다이아반지 대신 예물 가방으로 명품백이라던지, 다이아 목걸이도 많이들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웨딩밴드투어 할 때, 백화점에서 다이아반지도 상담받았었는데 이미 부쉐론 결혼반지에서 예산을 많이 써버린 터라,

상대적으로 예산을 적게 잡을 수 있는 청담이나 종로에서 다이아반지를 하기로 했어요 :)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의견을 맞춰보면서 둘이서 결혼 준비를 한다는 것 자체가,

우리가 함께 살기 위한 기초이고 밑바탕이 되어주는 과정이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청담동에 예물샵 중에 어디를 가서 상담을 받아보면 좋을까 하고 무작정 검색해서 각 샵의 홈페이지에서 디자인을 둘러봤어요. 요즘은 홈페이지도 잘 되어있고, 해당 업체의 인스타그램 계정도 잘 되어있기 때문에 충분히 대략적인 디자인을 보고 마음에 드는 반지가 어떤 것이 있는지 가닥을 잡을 수 있었어요.

그렇게 검색하던 중에 초대전 행사를 하는 곳을 발견했어요.

아시겠지만 이런 초대전 같은 것을 잘 활용하면 그냥 지나갈 수 있는 할인이나 사은품 등을 받을 수 있어요.

 

 

 

 

 

백작바이피렌체 청담본점

제가 고른 청담동 예물샵은 '백작바이피렌체'와, '아크레도' 두 군데였어요.

백작바이피렌체는 초대전 상담을 예약했고, 아크레도는 상담 없이 한번 들러보자 하는 마음이 컸어요.

 

 

생각보다 매장이 엄청 컸어요. 저는 고급스럽지만 작고 아담한 규모의 매장을 생각했는데 말이죠.

 

 

 

자리를 안내받고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음료와 마카롱도 주셨어요 :)

 

 

 

먼저 생각했던 디자인을 보여드렸어요. 저는 백작바이피렌체의 다이아반지 디자인 중에 미켈란과 다빈치 모델이 유니크하고 예쁜 것 같아 제일 먼저 착용해봤어요. 너무 아쉽게 제가 착용한 샷이 없네요. 이것저것 껴보고 어울리느라 보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제 손에는 어울리지 않는 묵직한 느낌의 다이아반지였어요. 사진으로 봤을 땐 굉장히 화려하고 예뻐 보였는데, 이래서 꼭 매장에서 여러 디자인의 반지를 껴보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백작바이피렌체의 미켈란 반지는 전진이 프로포즈 링으로 사용했다고 하네요 :)

 

 

 

 

그래서 저는 제가 애초에 생각했던 디자인들은 미뤄두고 추천받은 몇 가지 디자인의 반지를 여러 개 비교해 보며 껴보니까 제 손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반지를 찾을 수 있었어요.

 

 

 

'메리미'라는 모델의 다이아반지고, 정말 10가지 넘는 디자인을 껴봤지만 제 손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반지였고 제가 갖고 있는 가드링과 제일 예쁘게 잘 활용할 수 있는 반지였어요.

예랑이도 이 반지가 저에게 가장 잘 어울리고 어떤 반지를 비교해도 계속 이 반지가 찰떡같이 잘 어울린다고 해줬어요.

마음에 쏙 드는 반지를 발견하게 돼서 현장에서 바로 계약을 하기로 마음먹었답니다 :D

 

 

 

일단 디자인을 고르고 나서 다이아몬드를 결정하게 되는데 정말 친절하고 꼼꼼하게 내용을 설명받을 수 있었어요.

우신 다이아와 GIA 다이아가 어떤 것인지, 다이아몬드의 색상이나 모양, 퀄리티 등등 자동적으로 다이아몬드에 대해 공부가 되었어요 :)

 

기본적으로 다이아몬드를 감정할 때 4C를 보는데,

CARAT / COLOR / CLARITY / CUT 이렇게 4가지를 본다고 하네요. 

 

저는 GIA 다이아를 선택했는데 5대 명품인 티파니, 불가리, 까르띠에 등등 모두 GIA 다이아몬드를 사용한다고 하더라구요.

 

 

 

현장에서 당일 계약을 했고 또 초대전으로 상담 예약을 하기도 했기 때문에 추가로 할인도 받게 되었고, 여러 서비스들도 주셨어요. 패션 목걸이 다섯 가지 디자인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제작해주신다고 하셨고, 본식 때 어머님들 사용하실 브로치도 받았답니다.

 

 

추가로 스튜디오 촬영할 때 티아라 및 액세서리도 1박 2일 대여 가능하다고 하네요 :)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견적 내용인데요,

제가 웨딩밴드투어 했을 때는 각 브랜드의 견적을 엄청 직접적인 내용을 공유해드렸었는데 이번에는 대략적인 비용을 공유하도록 할게요 :)

 

 

제가 선택한 다이아몬드 스펙은

GIA 5부 다이아(0.5캐럿), 컬러는 F, 투명도는 S1, 컷 등급은 트리플 엑설런트로 정했어요.

18K로 했을 때 대략 300만 원 정도 비용이 들었어요 :)

3부로 진행하게 되면 약 50만 원 정도 비용이 덜 들어서 250만 원 예산 정도면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예랑이가 5부로 해준다고 해서 상대적으로 알이 묵직하고 두툼한 5부로 했답니다 XD

 

 

제작은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소요돼요. 그래서 웨딩촬영 날짜도 물어보시더라구요.

어서 다이아반지가 제 손에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

 

여기까지 청담 명품 예물샵, 백작바이피렌체 다이아반지 계약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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