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롤링힐스 호텔_더 키친 웨스턴 코스, 호텔 레스토랑 추천

 

 

안녕하세요

로이맘 조이입니다 :)

 

 

지난 주말에 짝꿍이랑 호캉스 겸 화성에 롤링힐스 호텔에 놀러갔어요.

(사실은 짝꿍이 깜짝 프로포즈를 해주려고🥰🥰🥰)

 

호텔에 간 김에 뷔페보다는 호텔 코스요리로 식사하고 싶어서 롤링힐스 홈페이지를 열심히 찾아봤는데,

다이닝 레스토랑에 코스요리는 안내가 되어있지 않더라구요.

아쉬운 마음에 더키친 레스토랑에서 코스요리 식사가 가능한지 물어봤는데,

예약으로 운영중이라고 알려주셨어요 :)

롤링힐스 호텔도 코스 요리가 가능하다는 점 참고 해주시면 좋을 듯 해요!

 

그리고 예약 후 당일 식사는 어려울 수 있으니,

웨스턴 코스 식사를 생각하고 계시다면 꼭 전날이라도 전화로 예약 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D

 

 

롤링힐스 호텔_더 키친

<웨스턴 코스>

• 식당 : 롤링힐스 호텔, 더 키친 (블루사파이어와 더키친 두 레스토랑 중 더키친 입니다)
• 금액 : 10만원대 코스 요리 (8만원대 코스 요리도 있었어요)
• 이용방법 : 예약제 운영
• 식사시간 : 시간 제한은 없는 것 같고 대략 2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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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힐스 더 키친은 내부가 꽤 넓었어요.

오랜만에 호텔 분위기 너무 좋더라구요 :D

 

 

 

코스는 샐러드, 수프, 파스타, 생선요리, 스테이크, 디저트, 커피 순으로 서빙되었어요.

 

 

 

본격적으로 식사 할 준비를 해봅니다 😋😋😋

양식을 먹을때는 포크와 나이프가 많아서 매번 긴장&당황하지만,

가장 바깥쪽에서부터 사용하면 문제 없지요.

 

 

 

식전 빵은 코스가 아니더라도 모든 메뉴에 제공이 되어요. 

 

 

 

샐러드부터 식사 시작~

짝꿍은 퀴노아와 병아리콩 등이 입에 맞지 않는다고 하네요 😅😅

 

 

 

분위기도 낼 겸 와인 한잔씩 했어요.

저는 화이트와인, 짝꿍은 레드와인.

 

 

 

양파수프 위에는 치즈가 함께 올려져 있어요.

짝꿍은 생각했던 옥수수 수프나 브로콜리 수프가 아니라서 당황당황 😂😂

저도 경양식당에서 먹는 크림 수프가 아니라서 당황당황 😂😂

 

 

 

파스타는 비스크 소스로 만든 로제 파스타였어요.

제가 비스크 소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특유의 비린맛이 덜 나서 나름 괜찮았어요.

 

 

 

짝꿍과 제가 제일 맛있게 먹었던 생선요리입니다.

메뉴 이름이 '존도리'라고 되어있어서, 존도리가 무엇이냐.. 한글이야 영어야? 하면서

의아했었는데, 생선 이름인가 보더라구요.

버터 소스에 흰살 생선이 너-무 맛있었고 기름지면서도 담백한? 오묘한 조화 😅😅

아무튼 제일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메인 요리인 스테이크!

저는 미디움 레어, 짝꿍은 미디움으로 굽기를 결정했는데

확실히 미디움 레어가 맛있더라구요. 미디움은 너무 익어서 고기를 씹는 질감부터 달랐어요.

 

 

 

짝꿍과 제가 또 한번 환호성 했던 디저트!

달달하고 진한 브라우니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올려져 있어요.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죠 :)

 

 

 

디저트와 커피로 마무리 했어요.

정말 배부르고 행복했습니다 😍😍

 

 

몇 가지 아쉬운 점
1. 롤링힐스 호텔 이용객은 기본적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부부가 95% 정도.
서울의 여느 4-5성급 호텔처럼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약간 찾아 볼 수 없었어요.
(아이들 뛰어다니고 신나하는 소리 😅😅)
2. 주말 저녁시간에 웨스턴 코스 식사는, 다른 이용객들도 많아서 그런지
직원들이 너무 바빠 보였고 요리가 제 때 서빙되지 않음
(다음 음식 기다리느라 총 식사 시간이 거의 2시간 30분.. 지루할 정도였어요)

 

식사도 너무나 훌륭했고,

호텔에서 짝꿍과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었지만

레스토랑 이용하면서 아주 약간 불편했던 점 간단히 적어봤어요 :D

호텔마다 특성이 있으니 참고해서 이용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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