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utdoor Camp

노르디스크 우트가르드 13.2 캐빈 모드 첫 피칭 후기_짚인 플로어의 중요성

by 로이맘 조이 2021. 11. 17.
반응형

 

 

처음으로 장만한 갬성텐트 면텐트!

노르디스크 우트가르드 13.2를 첫 피칭하러 캠핑을 떠났다. 마침 날씨도 구름 하나 없이 청명하게 맑은 주말이었다. 도착한 곳은 양주 감악산 캠핑장

강아지 동반 캠핑장으로 잔디 운동장이 너무 좋은 캠핑장이었다.

 

 

우리가 주문한 우트가르드의 구성품은 텐트 본품(?)과 이너텐트(캐빈).

텐트 본체만 약 140만원, 이너 텐트는 약 30만원으로 총 170만원이라는 경비가 들었기 때문에 또다른 구성품 중 하나인 50만원짜리 짚인 플로어를 구매할 생각을 못했다.

 

 

고투 아스트라인을 사용할 때는 쉘터 역할을 하는 텐트 본체만 쳐도 그라운드 시트는 나름 알아서 하면 해결이 됐기 때문에, 아무런 의심 없이 으샤으샤 우트가르드를 피칭하기 시작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퍼런색 방수포를 그라운드 시트로 깔았고, 갬성을 해칠 수 있으니 뒤집어서 하얀 면이 위로 오도록 깔았다. 그래도 테두리에 파란 부분은 감출수 없었지만...

 

 

처음 피칭해보는 거라 어렵사리 우리의 보금자리를 우뚝 세워 놓고 보니, 어라 조금 이상하다. 갬성을 해치는 퍼런 방수포가 삐죽 보이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다.

 

반응형

 

짚인 플로어가 없으니 바닥면에 틈새가 생긴다. 강아지가 자꾸 이쪽으로 얼굴을 들이밀고 바깥 정찰을 했다. 물론 출입도 멀쩡한 입구 놔두고 이 틈새로 드나든다.

 

 

 

 

 

아뿔싸.. 이래서 짚인 플로어가 있어야 하는구나... 게다가 짚인 플로어는 그라운트 시트처럼 바닥에 깔기만 하는게 아니라 우트가르드 본체와 지퍼로 뜨는 공간 없이 체결하는 방식이다. 다 이유가 있었구나.. 있었어... 😱😱😱

이날은 그래도 날씨가 마냥 춥지는 않아서 등유 난로와 아주 따뜻하게 캠핑을 보내기는 했다. 그래도 저 틈새를 저렇게 두고서 계속 캠핑할 수는 없어서 짚인 플로어를 부랴부랴 주문했다.

역시나 플라이굿에서 해외 직구로 했고 약 50만원의 비용이 들었다.

 

 

 

 

우트가드르 캐빈 모드

우트가르드 캐빈 텐트 추가

우리는 강아지와 함께 캠핑을 하는데, 짝꿍이 알레르기 비염이 있어서 강아지 털 등의 부분을 굉장히 조심해야 한다. 일상 생활하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강아지 털 등이 묻은 손으로 눈을 비빈다거나 하면 비염이 터져버리는 일이 생긴다. 그래서 항상 자는 공간은 강아지와 분리한다. 

 

그래서 이번 우트가르드 구매 시에도 이너 텐트인 캐빈을 추가로 구매했다. 다른 사람들이 우트가르드 꾸며놓은 것을 보면 큰 하나의 공간으로 사용하고 한 켠에 침대 등을 놓던데 우리는 침대 대신 캐빈을 사용한다. 침대를 놓으면 백퍼센트 강아지가 뛰어올라와서 우리 품에 파고 들 것이다.

 

 

 

캐빈 안에 에어매트를 설치했다. 에어매트는 아이오닉5 트렁크 전용 매트(차박용)

푹신하게 자기 위해서 두께가 있는 아이오닉5 전용 매트를 깔았다. 아이오닉5 트렁크 모양에 맞게 깔 수 있는 매트라서 완벽한 직사각형 모양은 안이고 약간 홈이 패인 부분이 있지만 누워서 자는데는 문제 없었다. 그 위에는 뜨뜻하게 잘 수 있는 전기장판을 올려주니 보금자리 완성 🥰🥰

 

 

 

첫 피칭으로 보완해야 할 점을 여럿 알았으니 또 다음 캠핑이 너무나 기다려진다. 크리스마스 때 또 한번 캠핑을 예약해 뒀는데 얼른 또 캠핑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그때는 크리스마스 트리까지 꾸며봐야지..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