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싱글벙글캠핑장 솔직 후기_서울 근교 캠핑장, 용인 가족 캠핑장

 

 

안녕하세요

로이맘 조이입니다 :)

 

지난 주말에 짝꿍과 캠핑을 다녀왔어요. 1박 2일로 다녀왔는데, 첫날에는 비도 안오고 날씨도 꽤 춥지 않아서 좋았는데 그날 밤 새벽부터 비가 조금씩 오더니 새벽부터 아침까지 왕창 쏟아져서

뜻하지 않게 우중캠핑을 하게되었더랬죠 😅😅

 

 

 

용인 싱글벙글 캠핑장

• 위치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상덕로 95-62
• 예약방법 : 땡큐캠핑 홈페이지에서 예약
                    (네이버 카페에서 실시간 예약하기 누르면 땡큐캠핑으로 연결됨)
• 요금 :  1박 55,000 / 2박 90,000
  
• 체크인/체크아웃 : 입실 1시, 퇴실 12시 이전
• 사이트 : 데크 및 노지(파쇄석)
• 주차 : 사이트 옆에 사이드주차
• 반려견 동반 여부 : 불가능
• 기타 : 방문객 및 추가 차량 등에 대해 기준이 엄격함.

예약을 완료하면 이런 안내문자가 옵니다.

사실 이 캠핑장이 규정 같은 것이 매우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는 캠핑장이긴 했어요.

그래도 안내 사항들을 쭉 읽어보면 대부분 마땅히 지켜야 할 내용들이긴 합니다.

 

1. 입실은 13시, 퇴실은 12시이고 늦은 퇴실은 없다고 강력하게 안내하고 있어요 😅

2. 한 사이트당 성인 2인이 기준이고 (미성년 자녀 2인 허용), 성인 4명이면 두 사이트를 예약해야 해요.

3. 차량은 무조건 한 대만! 두 대이면 한 대당 1박에 1만원씩 추가 요금이 있어요.

4. 3팀까지는 예약 및 이용이 불가하고 퇴실 조치 한다고 하네요. (이 부분은 다른 캠핑장도 비슷한 것 같아요.)

5. 방문객 초대 절대 금지! 캠장님이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잠깐 들렀다가 가는 것도 금지입니다.

6. 무박일 경우는 저녁 10시 이전에 모두 퇴실 하셔야 해요.

7. 23시부터 매너타임(정숙시간), 24시부터는 소등 해야합니다. 넓은 캠핑장에서 매너타임은 중요하긴 하죠.

    하지만 공지사항에 캠지기님이 굉장히 강한 어조로 경고를 해두었더라구요. 늦게까지 술 드실분들은 술집가세요!! 

8. 반려 동물 관련해서는 미리 문의를 하셔야 하고, 가급적이면 데려오지 말라고 되어있네요. 이부분은 조금 아쉬웠지만 애견 전용 캠핑장이 아니고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점을 고려해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

 

 

 

 

 

배치도 및 사이트 안내

 

싱글벙글캠핑장 실시간 예약 홈페이지 캡쳐 화면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용인 싱글벙글 캠핑장 입니다.

지금까지 다녀왔던 캠핑장 중에 가장 가까웠어요. 항상 1시간~2시간 걸리는 곳으로 다니다 보니까,

근거리에 있는 캠핑장을 다녀오니 그 메리트를 알겠더라구요.

일단 시간적으로 부담이 없어서 좋았어요.

저희는 2캠장의 B2(데크사이트)를 예약했어요.

 

 

 

네비게이션에 캠핑장을 검색하고 쭉 가다보면 이런 안내 표지판을 볼 수 있어요.

 

 

싱글벙글 캠핑장에 도착했습니다. 캠핑장은 무지 넓어요.

 

 

입구에 차단기와 함께 벨이 설치되어 있었어요. 벨을 누르면 사장님 전화기로 전화가 연결됩니다.

 

 

제 2 캠핑장(캠2존)의 모습이에요.

가장자리로는 데크 사이트, 가운데는 파쇄석 사이트입니다.

 

 

저희는 B2 사이트로 데크 사이트였어요.

 

 

양 옆으로는 B1과 B3 사이트가 있어요.

데크 간격이 많이 넓은 것은 아니라서 옆 텐트와 가깝게 느껴진다는 부분이 조금은 아쉬웠어요.

(밤에 옆 텐트에서 코 고는 소리까지 다 들릴 정도의 거리에요 😅)

 

 

위로는 제 1 캠핑장이 있습니다.

 

 

저희가 예약했던 B2 사이트에서 바라봤을 때 파쇄석 자리입니다.

 

 

 

 

편의시설

 

사이트가 많은 만큼 샤워실도 3개씩 있었어요.

사실 여름 아니고서는 1박 캠핑에 샤워는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하핫.

 

 

화롯대 세척하는 곳도 따로 있습니다.

 

 

개수대에서 따뜻한 물도 잘 나와요 :)

 

 

화장실도 비교적 깨끗하게 관리 되고 있었어요.

 

 

매점 옆에 전자레인지도 구비되어 있고, 개수대 쪽에는 냉장고도 있더라구요.

장박으로 이용하시는 분들이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았어요.

 

 

매점에서 과자, 음료, 물 등 기본적인 것도 다 구매 가능합니다. 하지만 조금 비싸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준비해 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장작은 한 망에 10,000원 입니다 ;)

 

 

 

 

 

1박 2일 우중캠핑 후기

이제 짝꿍과 저는 고투 아스트라인 텐트 치는데 거의 달인 수준이 되었어요.

퇴실할 때 텐트 접을 때는 여전히 무겁고 힘겹지만요.

 

 

항상 2박으로 다니다가 1박으로 마실 겸 나오니까 부담이 덜 한 느낌이더라구요.

2박으로 갈 때는 긴 시간 머무른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세팅도 신경쓰고 그러는데,

이번에는 맛난거 먹고 쉬자~ 하는 느낌으로 다녀왔네요 :D

 

 

 

용인 싱글벙글 캠핑장 간단 리뷰

아이들이 있거나 가까운 곳을 선호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해요.

하지만 생각보다 경관이 좋다거나 하지는 않기 때문에 재방문 의사가 크지는 않아요.

 

여기까지 용인싱글벙글 캠핑장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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