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셀프 목욕_유폴 24시 애견셀프목욕 평택안중점 이용 후기

 

 

안녕하세요

로이맘 조이입니다.

 

털이 많이 빠지는 웰시코기 로이는 집에서 목욕을 하고 드라이 한번 해주고 나면

온 집안에 털이 날아다니고 얼굴이며 손이며 로이 털 범벅이 되곤 해요 😂😂

하필 요즘 털갈이 시즌이라서 털이 정말 많이 빠지고 고생하고 있는데,

마침 집 근처에 반려동물 목욕시킬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짝꿍이랑 함께 갔다 왔어요.

 

 

유폴 24시 애견셀프목욕

 

무인으로 운영되는 곳이고 24시라는 점에서 참 편리합니다.

평택안중점 말고도 수원 인계동, 용인 동천동, 화성 반송동 등 여러 지점이 있어요.

 

 

내부에는 샤워 부스 2개와 드라이룸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샤워 부스는 아무래도 강아지들이 이용하는 곳이고 특히나 털이 많이 빠지는 강아지들을 많이 데려오실 터라, 군데군데 강아지 털이 많이 묻어 있긴 했어요.

그래도 무인으로 운영되는 곳에 이 정도면 깨끗하다고 생각해요.

 

 

강아지 목욕을 시킬 때 물이 많이 튀는데, 이렇게 앞치마도 준비되어 있어요.

 

 

 

샤워기는 이렇게 빗 모양으로 되어있어요.

강아지를 빗어주면서 샴푸가 가능해요.

 

 

샤워 부스 옆에 자판기처럼 지폐 투입구와, 상태를 볼 수 있는 화면이 있습니다.

최소 금액은 5천 원이고, 5천 원에 10분 1만 원에 20분 이용할 수 있어요.

 

 

 

강아지 목욕 전, 화면에 있는 욕조 청소 버튼을 누르면

물이 분사되면서 욕조를 헹궈주는 기능을 해요 :)

 

 

욕조에 들어간 로이!!

집에서 목욕을 잘하는 편인데, 낯선 환경이라서 겁먹었나 봐요.

 

목욕하기 싫어 보이는 울 강아지 로이 😅😅

샤워기에서 물과 함께 샴푸가 나와요. 샴푸는 생각보다 향이 좋았어요.

운동장에서 실컷 뛰고 온 로이를 깨끗하게 씻겨주었답니다.

 

 

화면에 남은 시간을 확인할 수 있고

수시로 샴푸 및 헹굼, 컨디셔너 등 버튼을 눌러서 바꿔주시면 돼요.

일시 정지 버튼도 있으니 활용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샴푸가 끝나고 헹굴 때는 그래도 가만히 있는 우리 로이

 

 

집에서는 드라이도 굉장히 잘하는데, 낯선 곳에서 큰 소리 나는 게 무서웠나 봐요.

목욕을 마치고 드라이 버튼을 눌러주면, 바람이 나오면서 큰 소리가 나거든요.

조절 버튼으로 바람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으니까 강아지가 무서워하지 않게 조절해주시면 좋을 듯해요.

 

 

 

그리고 여기에는 수건은 비치되어있지 않아서, 드라이 하기 전에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 내는 것이 좋기 때문에 수건은 꼭 챙겨가시는 게 도움이 될 듯합니다.

 

 

욕조에서도 드라이를 할 수 있지만, 자리를 옮겨와서 테이블 위에서 드라이를 했어요.

테이블 위는 그나마 익숙한지 얌전히 잘 엎드려 있더라구요.

 

 

사실 이 드라이룸을 이용해 보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많은 강아지들이 이용하다 보니 룸 내부가 청결하지 않더라구요.

냄새도 너무 많이 나는 것 같아서 차마 로이를 드라이룸에 들어가게 할 수 없었어요.

 

 

뽀송하게 목욕하고 집에 와서 꿀잠에 든 로이입니다.

웰시코기처럼 이중모 강아지들은 털이 정말 뿜뿜 날리기 때문에,

한 번씩 셀프 목욕하는 곳에서 개운하게 목욕시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 듯합니다.

 

 

여기까지 유폴 24시 애견 셀프 목욕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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