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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with Roy

서울 근교/경기 광주 반려견 동반 카페, 브런치 및 바베큐 즐길 수 있는 곳_카페수리

by 로이맘 조이 2020.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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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이맘 조이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집에 계시는 시간이 많고, 예전처럼 마음껏 여행하거나 떠나지 못하는 요즘이에요.

그래서 타인의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캠핑을 많이들 즐기시는 것 같습니다.

저희도 저와 짝꿍, 그리고 로이와 함께 반려견 동반 캠핑을 많이 찾고 떠나는데요, 이번에는 소소하게 서울 근교에 있는 반려견 동반 카페를 찾았습니다. 이곳은 카페이긴 하지만 가볍게 브런치를 즐길수도 있고, 바베큐 파티 한상으로 식사를 하실 수도 있는 곳이었습니다.

 

 


카페수리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해있습니다. 용인이나 수원 등에서 출발하면 길 안막힐 때 40-50분 정도면 다녀올 수 있더라구요.

 

 

 

강아지 로이는 도착하자마자 너무 신이 났습니다. 카페에는 인조잔디도 깔려있고, 주변과 뒤뜰은 자연 흙마당이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곳은 카페 사장님이 반려견을 많이 생각한다는 점과 캠핑을 좋아하실것 같다는 점이 확연하게 느껴졌습니다. 주변의 의자나 용품들이 캠핑에서 볼 수 있는 물건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저와 제 짝꿍이 마음에 쏙 들어했던 부분은 강아지들을 위한 물그릇 준비와 워터저그에 물을 담아두었다는 점에서 놀랐습니다. 물론 요즘 견주분들은 물그릇을 직접 휴대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이렇게 세심하게 준비해주시면 그만큼 견주 입장에서 편해지기 때문에 새삼 감동해버렸답니다. 또한 곳곳에 휴지와 비닐봉투, 쓰레기통이 마련되어 있어서 반려견들 배변처리에도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목살 스테이크와 명란오일파스타

저희는 이곳에 두 번 방문했는데, 한번은 간단하게 짝꿍과 브런치를 먹고 또 한번은 지인들과 함께 와서 바베큐를 이용해보았습니다. 음식 전문점이라기 보다는 카페의 느낌이 강했기 때문에 저희가 주문한 목살 스테이크와 오일파스타가 맛있을까 걱정했지만, 생각 외로 음식 맛이 훌륭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화덕 피자 등 간단하게 식사를 즐기시는 것 같았어요.

 

 

 

 

바베큐는 예약으로만 이용이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갔었고, 먹다가 고기 추가 가능한지 여쭈었는데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아마 예약한 부분만 미리 준비해두시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라면 등 사이드 메뉴는 이용 가능하니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바스와 바게트 빵도 주시고, 소고기 스테이크, 소세지, 통삼겹살까지 육고기 코스가 준비된답니다. 

 

 

여기저기에 캠핑 용품들이 많이 보였고, 야외에서 숯불에 고기를 구워먹으니 캠핑 분위기도 나고 좋았습니다.

 

 

금액은 많이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지인들과 어울리기에 좋았고 무엇보다도 강아지들이 눈치보지 않고 편하게 뛰어놀 수 있는 부분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이렇게 반려견 로이와 행복한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강아지와 마음껏 우다다 뛰놀고 싶으시다면 한번쯤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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