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는 험프리스라는 미군기지가 있다. 그래서 그 근처에는 이태원 못지 않게 외국인들을 볼 수 있다.
평택으로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남편과 송탄에 유명한 미스리햄버거를 먹으러 간 적이 있는데, 그때도 뭐 미군부대 앞 유명한 버거 맛집이라고 했었는데 조금 실망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는 진짜 미국식 바베큐 맛집이라고 해서 점심 먹으러 가보았다.
오픈은 11:30 이고, 예약은 받지 않는다.
대기가 있다면 가게 입구에 있는 테이블링으로 대기를 할 수 있다.
우리는 12시 20분 쯤 도착했는데, 벌써 앞에 대기가 8팀이 있었다.
테이블링으로 예약 대기를 걸어놓고 날씨가 너무 더워서 차 안에서 대기했다.
15분 정도 기다리니 우리 차례가 왔다. 매장 내부가 크고 테이블도 많아서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은 것 같다.
외국인들도 많이 보였다.
미군부대 사람들인지 아닌지 궁금했다. 아직은 외국인들 보면 생소하고 낯선,, 글로벌화가 덜 된 나란 사람.
우리는 바테이블에서 식사를 했다.
식탁보다 뭔가 더 분위기 있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바테이블에 앉게 되어서 좋았다. 😛😛
바베큐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칵테일 등 알코올도 여러가지로 주문할 수 있다.
저녁식사를 하러 온다면 칵테일도 한잔 해보고 싶다.
우리는 두 명이서 식사를 하러 갔지만 3인 플래터를 주문했다.
2인 플래터는 39,900원 3인 플래터는 51,000원으로 별 차이 없는 듯 해서 많이 먹으려고 3인으로 주문했다.
3인은 고기 종류를 3가지 선택할 수 있는데, 선택할 수 있는 고기가 총 5가지이다.
5가지 중 2가지만 선택해서 먹으려니 뭔가 조금 아쉬워서...
폴드포크를 대표적으로 많이 하는 것 같아서 먼저 폴드포크를 골랐고 다음으로는 립은 먹어줘야 하지 않겠어? 해서 스페어립 선택, 그리고 마지막으로 브리스킷을 골랐다.
사이드 메뉴도 3종류 선택해야 하는데, 코울슬로, 크림콘, 포테이토 샐러드를 주문했다.
같이 나온 빵은 미니 버거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빵이 정말 맛있었다. 버거로 만들어 먹지 않아도 그냥 먹어도 맛있었다.
텍사스 바베큐라고 해서 흠 특별한 점이 있을까? 하고 큰 기대 없이 방문한 곳이긴 했지만 생각보다 음식이 맛있어서 나중에 저녁식사 하러 다시한번 꼭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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