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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of Joy

루이비통 키폴 반둘리에 50_판교 현대백화점 남성매장에서 구매 후기, 상품권으로 결제 변경 완료

by 로이맘 조이 202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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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여행 계획도 많고 회사에서도 1박 2일로 출장 가는 일이 많아져서 큰맘 먹고 여행가방을 사기로 했다.

가방은 예전부터 눈여겨 봤던 루이비통 키폴 반둘리에로 이미 결정 완료.

여행 가방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남편 골프 갈 때도 보스턴 백으로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판교 현대백화점 루이비통 남성매장, 6층

 

루이비통 매장도 에르메스, 샤넬처럼 웨이팅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주말에는 판교 현백 자체에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주중에 방문했다.

평일이라서 1층 루이비통 매장도 웨이팅 없이 입장이 가능했다. 근데 이 키폴을 구매하려고 여기저기 검색을 하다가 키폴 50은 남성매장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정보를 봤다.

어라? 남성매장? 남성매장이 따로 있었어? 뭐지?

 

잘은 모르겠으나 우선 무턱대고 판교 현백을 찾았다.

남성매장 찾기 전에 1층에 있는 루이비통 (오리지날이라고 해야 하나) 매장을 들렀다.

대기 인원이 없어서 그냥 바로 들어갔다. 직원에게 혹시 키폴 50 구매하려면 남성매장으로 가야 하는지 물었는데,

색상 중에서 블랙 색상을 구매하려면 남성매장으로 가야하고 그렇지 않고 다른 색상은 여기에도 있다고 했다.

 

흠.. 안내를 듣고 살짝 고민했다. 남성 매장도 한번 둘러보고는 싶은데...

남편과 같이 사용할 가방이라 블랙 색상도 궁금하긴 했다. (어차피 맘속에선 베이지 확정)

 

 

 

 

 

 

심지어 이 판교 현백에 루이비통 남성매장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더랬다.

판교 현백에 남성매장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른채 무조건 남성매장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ㅋㅋㅋ

 

 

 

 

 

대기나 이런건 전혀 없고 평일이라 사람도 많지 않아서 (나밖에 없었다.) 여유로워 보였다.

 

 

 

 

 

1층 루이비통에서도 봤던 빨간색 키폴과 남성매장에만 있다는 블랙 색상.

블랙 색상도 꽤나 마음에 들었는데 그래도 오리지널리티를 생각해서... 베이지 색으로 결정.

(설명 들은게 잘 기억은 안나는데 저 블랙이 45사이즈인가 그랬다.)

 

 

 

 

남성 매장이라서 그런지 옷과 구두 등 전시가 잘 되어있다.

나중에 남편 구두 하나 사줘야지.

 

 

 

 

 

대왕 루이비통 박스에 담겨서 온 나의 여행가방.

 

 

 

사실 여기서 조금 웃긴 후기를 장황하게 풀어보자면,

나를 응대해주셨던 셀러님이 겉으로는 굉장히 능숙한 말투였지만 어딘가 모르게 허술한 느낌이 있었다.

상품도 굉장히 친절하게 보여주고 알려주셨지만 내가 묻는 질문들에는 잘 모르는 듯한 느낌? (;;;)

50과 55 사이즈도 헷갈려하시고 제품별로 비교도 잘 안되었고, 50 사이즈는 기내 반입이 되는 걸 알고 있었지만 혹시나 해서 55 사이즈도 기내 반입이 되는지 여쭤봤는데 돌아오는 답변은 "아.. 저도 지금 헷갈리네요..?"

게다가 내가 구매 하겠다고 확정을 했는데 제품 상태를 확인해 준다거나 아니면 확인해 보시겠어요?라는 말도 없이

어깨끈 연결해준다면서, 단 어깨끈 연결하면 환불은 안 된다고 다짜고짜 통보 ㅋㅋㅋㅋㅋ

아니 환불도 안되는 절차를 밟는 건데 가방 상태정도는 확인해 주셔야 될 거 아녜욧 😱😱😱

하지만 90% 친절함 10% 엉뚱함이었기 때문에 속으로만 생각하고, 내가 허겁지겁 가방 상태 좀 봐도 되냐고 여쭈었다.

 

그리고 이제 제품 포장해주신다고 하는데 갑자기 나에게

가방 접어서 드리는것 보다는 속에 유산지를 넣어서 빵빵하게 해서 완성형태로 모양을 잡아서 포장해 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그냥 별 생각 없이 그렇게 해주시라고 했더니, 모양을 잡아버려서 원래보다 더더더 큰 상자에 담을 수밖에 없게 되었고, 유산지도 그냥 유산지만 잔뜩 넣어주시는 줄 알았더니 웬 루이비통 더스트백을 3개나 넣어서 포장해 주셨다.

엉뚱한 응대를 받은 댓가로 루이비통 정품 더스트백을 3개나 득템...

 

하지만 TC 코드 등 안내도 전혀 받지도 못했고 이런저런 황당한 응대가 많았다. 껄껄.

 

 

 

 

 

 

현대백화점 상품권으로 결제 방법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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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당일에는 카드로 결제했다가 2주 뒤에 상품권으로 결제 변경을 했다.

그 엉뚱한 셀러에게 연락해서 결제 변경 가능한 기한이 있는지 물어봤는데, 그런 건 없고 언제든지 방문하면 결제 변경을 도와준다고 답변을 받았는데 이것도 썩 믿지는 못하겠다.

무튼 나는 구매한 다음날로부터 2주 되는 날에 방문했고 이번에는 다른 정상적(?)이신 셀러분께 결제 변경을 받았다.

내가 구매 당시에 TC코드에 대해서 전혀 안내받지 못해서 혹시 뭐 내장되어 있거나 그런거냐고 물었더니

그때 제대로 안내를 해드리지 못해서 너무나 죄송하다고 몇 번이나 죄송하다고 말씀하셔서 내가 더 죄송했다.

 

상품권은 3.1% 할인율로,

키폴 정가 319만 원인데 상품권은 320만 원으로 환전. (3.1% 할인으로 3,100,800원에 상품권 구매)

99,200원 할인받아서 샀다.

 

루이비통 키폴 구매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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