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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of Joy

나트랑 스피드보트투어(베나자투어)내돈내산 솔직 후기_나트랑 여행기(1)

by 로이맘 조이 2023.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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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와 부모님, 여동생까지 총 다섯 명이 나트랑 여행을 했다.

다낭이 아닌 나트랑을 선택한 이유는 경관 좋은 풀빌라와 보트투어를 하고 싶었기 때문!

 

베나자 카페를 통해서 여러 해상 투어를 알아보다가 스노클링 투어 중 그래도 가격대가 조금 있는 "스피드보트투어"를  선택했다.

 

 

베나자 스피드 보트 투어

1. 투어 금액 : 1인당 63,000원

   - 베나자 카페를 통해서 예약할 수 있고 현지에서 베트남 동 / 달러로 경비를 계산할 수 있지만

     우리는 5인 가족에 보트 투어 말고도 시내투어에 골프 비용도 있어서 할부로 진행하고 싶었다.

     그래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있는 "굿데이투어"를 통해서 네이버페이로 결제를 진행했다.

     굿데이투어와 베나자는 동일하다.

 

 

2. 투어 일정

  - 우리는 숙소가 빈펄섬에 있는 리조트였기 때문에 픽업을 하기 위해서는 빈펄 육지 선착장으로 나와야 했다.

    8시 반에 픽업 버스가 왔고 가이드가 우리 여권 사진을 보여주면서 맞느냐고 확인을 한다.

    (여권 사진은 투어 전날 베나자 카톡으로 보내야 했음)

 

  - 스피드보트 타는 항구로 이동을 했더니 거기에 어마어마한 인파들이 있었다. 내가 예약한 스피드보트 투어뿐 아니라
    다른 투어들도 모두 그 항구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우리를 픽업해 준 가이드가 또 다른 가이드에게 우리를 인수인계 해주고 떠났다.

    그 분은 픽업 전문 가이드고 이 분은 진짜 우리를 스피드보트 태워서 스노클링 해주는 가이드 분인 듯했다.

 

  - 대략 18명? 20명 조금 안 되는 인원이 스피드보트를 타고 출발했다.

    다른 블로그에서도 많이 봤던 후기인데 톰과 제리라는 가이드 두 분이었다.

    톰은 베트남 현지인인데 어려 보였다. 나중에 나이를 물어보니 실제로 어렸다. 24살이라고 했던가?

    보트 위에서 스피커로 한국 노래 엄청 크게 틀어놓고 신나게 달리니까 기분이 나긴 했다.

 

  - 혼트레섬 → 혼문섬 → 혼땀섬 순서로 이동했는데,

    혼트레 : 9시~, 스쿠버다이빙이나 시워크 할 사람은 추가 요금 내고 하고 나머지는 스노클링 하고 잠깐 놀고 있다가 

                  1시간 놀으라고 했는데 스쿠버다이빙 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금세 혼문섬으로 이동하자고 했다.

 

 

 

 

 

    혼문 : 10시~, 스노클링 성지라고 불릴 만한 것 같다. 물 색깔이 진짜 사이다, 에메랄드 색깔.. 너무 예뻤다.

              본격 스노클링 하는 곳이라 그런지 이 스팟에서는 물고기 밥을 판다. 우리는 안 샀다.

              다른 사람들이 하나씩 사서 하던데 그냥 옆에서 놀기만 해도 물고기를 엄청 볼 수 있다. 징그러울 정도 ㅎㅎ

              여기서는 1시간 꽉 채워서 놀았다. 근데 스노클링은 한 30분 하니까 지치더라..

              과일이랑 음료도 줘서 대강 마시고 놀았다.

              선베드는 상태가 많이 안 좋아서 그냥 크게 기대하면 안 된다. 그래도 사진도 많이 찍고 좋았다.

 

 

 

 

 

혼땀 : 11시 30분~, 점심을 먹고 본격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총 2시간 정도. 

              여기는 물고기가 많이 없어서 스노클링 성지는 아닌 듯하다.

              그래도 바다에서 수영은 가능한데, 우리는 그냥 밥 먹고 휘적휘적 쉬었다.

              점심은 우리 가족 5명과 어떤 다른 커플 2명 총 7명이서 먹었다. 맛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특별히 엄청나지도 않은? ㅋㅋㅋ 그런 중간의 맛~! 베트남 음식이 보통 이런 것 같다.

              미리 예약하면 2시간 자유시간 동안 머드팩 체험도 할 수 있고 그러던데 우리는 그냥 안했다.

              아빠도 낚시 할 줄 알았더니 안한다고 해서 바닷바람 쐬며 쉬고 낮잠을 잤다.

 

 

 

 

 

3. 총평 후기

투어는 1시 30분에 종료하여 항구로 돌아왔다.

다른 스노클링보다 금액대가 높은 이유는 보내는 시간이 많고 점심을 제공해서 그런 듯하다.

부모님을 모시고 간 것이었기 때문에 나름 만족했다. 특히 아빠가 그 젊은 가이드를 재밌어하고 기특해라 했는데,

마지막에 팁 전달하는 과정에서 조금 엉뚱한 부분이 있어서 아쉬웠다.

나는 한국에서 네이버페이로 투어 금액을 전부 지불했기 때문에 1인당 팁 2달러씩,

우리는 총 5인이었기 때문에 10달러 팁을 지불하면 됐는데, 그 가이드가 팁 10달러 투어비 10달러를 달라고 해서

우리는 투어비는 전부 결제했기 때문에 팁 10달러만 지불하면 된다고 두어 차례 이야기 했다.

영어도 잘 통하는 가이드 같았는데 팁 받을 때 되니까 영어 잘 못 알아듣는 척 ㅠㅠ....

차라리 팁을 더 줘도 좋다고 얘기했더라면 흔쾌히 주었을 텐데, 우리를 속이고 돈을 받아가려 했다니...!

이 부분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지만 그래도 가이드분이 사진도 많이 찍어주고 전반적으로 재미있었다.

 

추가) 예전에는 스피드보트 투어에서 미니비치도 들렀던 것 같은데 지금은 미니비치는 들르지 않고 혼땀섬에서 점심, 휴식 및 자유시간을 갖는 듯 하다. 미니비치가 인기가 많은 것 같은데 혼땀섬도 이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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