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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of Joy130

휘커스 움베르타 삽목, 물꽂이 뿌리내리기 성공(1) 우리집에는 휘커스 움베르타 대품이 하나 있다. 새 아파트에 이사 오기 전, 근처 꽃집에서 16만원인가 주고 산 식물이다. 화원에서 산게 아니고 소매업에 가까운 꽃집에서 산 화분이라서 조금 비싸게 준 감이 없지 않아 있다. 그래도 화분도 테라스톤이고 수형도 예뻐서 나쁘지 않았다. 한 2년 기르는 동안, 가끔 이파리가 많아지면 생각없이 잘라주고 했는데, 우연히 유튜브에서 잘라낸 잎만으로도 물꽂이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수형 정리도 해줄 겸, 이파리가 달려있는 가지를 길게 꺾어서 물꽂이를 시작해봤다. 딱딱한 가지 부분이라서 과연 뿌리가 잘 내릴까 싶었다. 이파리를 물꽂이 하면 뿌리가 한달정도면 내린다고 하는데, 나는 첫 뿌리의 조짐이 보이기까지는 한달이 좀 넘게 걸렸고 두달이 넘어가자 뿌리가 조금.. 2024. 3. 18.
미국 팁 카드로 결제 하기, 영수증 작성하는 방법 요즘 여행할 때 트래블웰렛 카드를 참 많이 쓴다. 나도 생각지도 못하고 있다가 미국 여행한다고 하나 발급 받았는데, 발급받을 때만 해도 엄청 negative한 마음이었다. 굳이 여행하는데 카드 하나 더 발급 받아야 되나??? 그런데 웬걸, 원화를 알아서 환전해서 체크카드로 꼽아주는 방식이라 편해도 너무 편하다. 그래서 이 카드 하나만 믿고 미국 여행을 시작했다. 요즘에는 뭐 팁도 다 카드로 계산 한다던데~ 하면서 구체적인 방법은 알아보지 않은채 룰루랄라 식당에 들어갔다. 팁을 지불해야 하는 식당으로 처음 경험했던 곳은 고든램지버거였다. 테이블에 앉아서 메뉴판을 들여다보고 한참 고민하고 있었는데, 아직 주문하기도 전인데 "ice water~?" 하고 너네 아이스워터 드실~? 물어본다. 나는 살짝 긴장했다... 2023. 9. 21.
라스베가스 메인 스트립 이동시 우버 말고 듀스 버스 이용방법(초간단) LA에서는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을 피하라는 후기들을 많이 봤다. 그래서 라스베가스에서도 무조건 우버를 타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마음을 지배했던 것 같다. 라스베가스 메인 스트립에 있는 호텔에 숙박하면 딱히 우버 타고 다닐 일은 없겠다만, 나는 메인 스트립의 제일 북쪽에 있는 "리조트월드_힐튼호텔"로 숙소를 잡았다. 왜 하필 여기로 잡았냐하면, 우리가 라스베가스에서 머무는 기간이 하필 주말이었고 주말 호텔 숙박비가 너무 비쌌다. 후기로 봤던 플라밍고 호텔 등 정말 메인 스트립에 있는 호텔들이 룸컨디션 등의 후기가 별로 안좋은게 여럿 눈에 띄었고, 차라리 이 금액으로 안좋은 호텔에 갈 바에는 그나마 새로 생긴 최신 호텔에 가자. 이게 이유였던 것 같다. 그런데 막상 여행을 하고 나니 룸컨디션은 .. 2023. 9. 19.
미서부(베가스,LA) 8박 10일 자유 여행 경비 총정리 남편과 결혼 2주년 기념으로 미서부 여행을 다녀왔다. 9/1(금)~9/10(일) 8박 10일 여행으로, 베가스 2박 / 캐년투어 1박 / LA 5박으로 계획했다. 달러로 지불한 것도 있지만 대략 원화로 변경해서 정리해본다. 한국에서 여행준비 한 경비 1052만원 + 현지에서 사용한 달러 약 760달러/약 100만원(선물 및 기념품 구입 비용은 제외) 현지에서 사용한 식비 및 우버 비용 말고도 자질구레한 것들이 많이 있는데 정리표에는 생략했다. 실제 예산은 약 1300만원 조금 넘게 들은듯! 2023.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