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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of Joy

휘커스 움베르타 삽목, 물꽂이 뿌리내리기 성공(1)

by 로이맘 조이 2024.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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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는 휘커스 움베르타 대품이 하나 있다.

새 아파트에 이사 오기 전, 근처 꽃집에서 16만원인가 주고 산 식물이다.

화원에서 산게 아니고 소매업에 가까운 꽃집에서 산 화분이라서 조금 비싸게 준 감이 없지 않아 있다.

그래도 화분도 테라스톤이고 수형도 예뻐서 나쁘지 않았다.

 

 

22년 7월에 우리집에 온 휘커스 움베르타

 

한 2년 기르는 동안, 가끔 이파리가 많아지면 생각없이 잘라주고 했는데,

우연히 유튜브에서 잘라낸 잎만으로도 물꽂이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수형 정리도 해줄 겸, 이파리가 달려있는 가지를 길게 꺾어서 물꽂이를 시작해봤다.

 

 

 

 

23년 10월 28일 물꽂이 시작
23년 12월 5일, 뿌리가 살짝 튀어나옴(왼쪽 하단)
23년 12월 5일, 뿌리가 살짝 튀어나옴(왼쪽 하단)

 

딱딱한 가지 부분이라서 과연 뿌리가 잘 내릴까 싶었다.

이파리를 물꽂이 하면 뿌리가 한달정도면 내린다고 하는데,

나는 첫 뿌리의 조짐이 보이기까지는 한달이 좀 넘게 걸렸고 두달이 넘어가자 뿌리가 조금씩 생겼다.

 

 

 

24년 2월 18일, 뿌리가 수염처럼 제법 많이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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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물꽂이로 뿌리를 내리고,

드디어 봄이 되어서 흙에 옮겨 심어주기로 했다.

 

 

 

최대한 흙에 마사토를 많이 섞어서 배수가 잘되게, 뿌리가 익사하지 않게 해주었고,

계속 물에서 자라던 아이라서 물을 자주 줬다.

 

24년 3월 9일

 

 

흙에 옮긴날은 3월 9일 토요일,

지금 현재 3월 18일 월요일까지 열흘 가량 잘 버텨주고 있다.

 

24년 3월 18일

 

 

 

 

휘커스 움베르타 삽목, 물꽂이 뿌리내리기 성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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