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나트랑 여행을 하면서,
우리는 또 빈펄 섬을 고집했다.
왜냐하면 빈펄 섬 분위기 자체가 너무 아름다우니까..
작년과 비슷한 느낌이면 어쩌나 지루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1년 전과 완전히 다른 모습의 빈펄 섬에 놀랐다.
케이블카가 생기고 빈펄 하버라는 곳이 생겨서 즐길 거리가 꽤 있었다.
빈펄 하버에는 식당과 마사지샵 등이 있는 것 같은데 아직은 미완성이다.
어쨌든 무엇보다 중요한 식사!!
괜찮은 식당이 있는지 정보를 많이 찾아봤지만 아직은 정보가 거의 없다.
그래서 무작정 찾아 들어간 해산물 식당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탄쑤옹 해산물
THANH SUONG
지나다가 현지인들이 엄청 몰려있고 거의 회식 같은 분위기로 즐기고 있길래 궁금해서 들러봤다.
해산물을 팔고 있고 조개, 오징어, 랍스터 등등 엄청 많은데
자잘하게 조개 같은건 먹지 않았고 그냥 랍스터 시켜서 먹고 다른 데서 또 먹자 ~ 하는 마음이었다.
테이블은 노상에 여러개 펼쳐져 있었다.
바로 옆으로는 바다와 케이블카 야경이 멋졌다.
식구가 많아서 볶음밥도 시키고 하긴 했지만 그래도 우리의 메인은 랍스터 !
키로당 1,200,000동, 즉 6만원!
세 마리 2.8키로 나왔는데 사장님이 기분 좋으셨는지 2.5키로로 계산해 주셨다.
랍스터 세 마리 한국돈으로 15만원! 참고로 우리 가족은 성인 7명이었다.
결론은 진~짜 맛있었다.
랍스터가 정말 통통해서 살이 엄청나게 많았고
요리되어서 나온 치즈, 갈릭도 정말 맛있었다.
(세 마리인데 사진은 두 마리 밖에.... 먹느라 정신이 없었다.)
작년에 시내에서 빈산 해산물 식당에서 랍스터를 먹었는데
진짜 살이 너무 없고 흔히 말해 먹잘 것이 없다는 느낌을 너무 많이 받았었는데,
이번에는 랍스터 살이 너무 실해서 먹어도 먹어도 계속 살이 나오는 기분... ㅎㅎ
좋은 랍스터를 잘 고른 것 같다.
👆👆 시내 빈산에서 먹은 랍스터, 크기가 일단 다르다.
랍스터도 너무 얇아서 살이 잘 뜯어지질 않았다.
오동통한 랍스터를 잘 고르는게 중요한 듯 하다.
아무튼 랍스터 요리 나쁘지 않게 잘하는 것 같으니
혹시나 빈펄 하버에서 랍스터 요리 찾으신다면 추천한다.
빈펄하버 어플에도 정보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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