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커스 움베르타 삽목, 물꽂이 뿌리내리기 성공(4)_완결편

 

 

휘커스 움베르타 삽목, 물꽂이 뿌리내리기 성공(1)

휘커스 움베르타 삽목, 물꽂이 뿌리내리기 성공(2)

휘커스 움베르타 삽목, 물꽂이 뿌리내리기 성공(3)

 

 

 

 

휘커스 움베르타 물꽂이 후 뿌리내기리 성공기.

 

이제 우리집 휘커스 움베르타들이 완벽하게 자리잡고 쑥쑥 자라는 중이다.

총 2개의 가지를 물꽂이 해서 뿌리를 내렸었는데 새 잎도 제법 키워냈다.

 

왼쪽에 있던 아이가 오른쪽으로 성장 했다. 

왼쪽에 보이는 기존 두 잎은 모두 제거 했고, 오른쪽에 세 잎은 전부 새로 난 아이들.

물꽂이로 뿌리만 튼튼하게 내려주고, 좋은 흙에 잘 심어 과습 없이 잘 키워내면 휘커스 움베르타는 정말 생명력이 강해서 잘 자라는 것 같다.

 

 

 

두번째로 물꽂이 했던 아이도 돋아났던 새 잎이 아주 작았었는데 그새 그 잎을 키우고 또 작은 새잎이 하나 더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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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렇게 내가 휘커스 움베르타 물꽂이에 열을 냈던 이유는, 이 꺾꽂이들의 모체 나무가 죽을 뻔 해서이다.

대품 휘커스 움베르타를 분갈이 한답시고 뿌리를 잘못 건들여서, 아름답던 모체 나무가 시들해지고 거의 죽어버렸다. 처음에는 완전히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포기 하고 싶지 않아서 흙에 묻어두었더니, 봄인것을 용케 알아채고 모체 나무에서 새싹을 틔웠다.

 

잘못된 분갈이 방법으로 잎사귀들이 하루아침에 후두둑 떨어지고, 너무 상심했었는데, 다행히 살아나는 중이다.

대품 분갈이는 다음 글에서 자세하게 글을 써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