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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of Joy

싱크대 시트지 셀프시공(2)_하이그로시 싱크대에 인테리어 필름 붙이기 꿀팁 대방출

by 로이맘 조이 2021.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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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시트지 셀프시공(1)_현대 L&C 인테리어필름 무료 샘플 받기

요새 이사하고 난 뒤로 평일, 주말 가릴거 없이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쉬어본 적이 없다. 자잘한 짐 정리에서부터, 인테리어 소품 따위를 택배로 엄청 시켜서 하루하루 배송되는 택배 정리만

joy1631.tistory.com

 

 

지난 주에 인테리어 필름 샘플이 도착했다.

샘플을 보고 필름을 주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게,

같은 화이트 계열이라도 아이보리니 베이지니 하면서 색상이 약간씩 차이가 있었다.

나는 최대한 아이보리 빛이 나면서도 깨끗한 하얀색을 원했는데,

자칫하면 누런색의 화이트 계열을 주문할 뻔 했다.

 

그래서 내가 주문한 인테리어 필름은

현대 L&C의 슈퍼매트 화이트 SMT01을 주문했다.

 

 

 

ㄷ자로 꺾인 싱크대이기 때문에 총 가로길이에 아주아주 넉넉하게 잡아서,

6미터를 주문했다.

5미터만 해도 충분할 것 같았는데, 혹시 몰라서 더 주문했다. 

 

 

일단 싱크대 문을 탈거 해준다.

이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만 나사를 제거해야 하고, 나머지는 건들면 큰일난다.

전동 드릴이 있으면 아주 식은죽 먹기이다.

집에 전동 드릴이 있었으나, 배터리가 닳았고 충전기가 없어서 작동이 안됐다...

휴일에 열심히 십자 도라이바로 돌려서 싱크대 문을 분리 시켰다.

나사못을 다 뺀 후에 억지로 문짝을 잡아당기지 말고,

싱크대 문을 한번 닫았다가, 살짝 들어 올리면 숙 빠진다.

 

 

 

 

처음에는 꼼꼼하게 하려고 여분의 길이마저 자로 재서

각각 여유분 3cm씩 남기고 자로 그어가며 재단했는데, 그럴 필요는 없었다.

그냥 싱크대 모서리 부분까지 충분히 덮을 수 있는지 보고 넉넉하게 가위로 잘라내면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인테리어 필름을 넉넉하게 주문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듯 하다.

그리고 작업 하다가 예상치 못하게 필름이 망가지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기 때문에,

여유분을 주문하는 것은 아주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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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유튜브 등 참고하지 않고 그저 대략적인 시뮬레이션만 마치고서,

인테리어 필름 샀더니 무료로 보내줬던 플라스틱 헤라만 가지고 으쌰으쌰 붙였더니

기포가 엄청 많이 생기고 난리가 났다. 이렇게 까지 많이 생길 줄은...

그제서야 부랴부랴 시트지 붙이는 꿀팁 방법을 검색하기 시작했고,

특히 하이그로시 싱크대는 시트지가 조금만 잘못하면 철썩 달라붙어서 다시 떼기도 어렵기 때문에

시공이 더 어렵다고.... 😅😅😅

옛날에는 하이그로시 유광 싱크대가 유행이었는데, (지금 현재 우리집이 그렇다)

지금은 무광이 유행이어서 무광 시트지(필름지)가 많이 나간다고... (지금 현재 내가 무광 시트지를 시켰다)

 

 

 

아무튼 정신을 다시 차리고 꿀팁 영상들을 참고했더니,

그나마 꽤 봐줄만하게 작업이 완성 됐다.

키 포인트는 무료로 주었던 플라스틱 헤라를 과감하게 손에서 놓을 것 !!

 

 

 

 

 

 

싱크대 인테리어 필름 붙이는 꿀팁 방법

 

일단 싱크대 문짝 위에 필름지를 올려 놓는다.

4면이 잘 가려지도록, 그리고 모서리 부분까지 충분히 잘 덮이는지 보고

첫 시작 부분을 세모 모양으로 고정을 시켜준다.

필름에 붙어있는 이형지를 완벽하게 접어 눌러서 필름이 싱크대 문짝에 잘 달라붙게 한 다음,

이대로 붙이면 되겠는지 다시한번 검토해 준다.

 

 

그리고 나서 제~일 중요한 도구,

바로바로 수건!!!

이 수건만 있으면 양모헤라건 뭐건 다 필요없다.

삼각형으로 잡아 놓은 시작점을 따라서,

필름지 뒷면으로 손을 집어 넣고 이형지를 슬슬 벗겨 가면서,

수건으로 슥삭슥삭 쓸어줘 가면서 필름지를 문짝에 접착 시킨다는 느낌으로 눌러주면 된다.

그러나 이렇게 수건으로 쓸어준다고 해서 기포가 아예 안생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포가 생기나 안생기나 잘 봐줘야 한다.만약 생겼다면 수건으로 쎄게 문질러내면 기포가 없어진다. 신기하게도.(플라스틱 헤라로 문대면 절대 기포가 안없어진다..)

 

 

 

수건으로 문질렀더니 감격 그 자체로 시트지가 잘 붙었다.처음에 기포 왕창 생겼을때 그냥 인테리어 필름 당근 마켓에 내놓고,다시 싱크대 문짝 그대로 조립해야 하나 싶었는데, 정말 다행이었다.

 

 

유튜브 영상 참고해서 나름 뒷부분도 엄청 깔끔하게 정리했다.처음에는 안으로 그냥 말아 넣는게 제일 낫겠다 싶었는데,

은근 칼로 도려(?) 내니까 필름지가 칼날에 샤악 하고 잘 오려진다.

 

before & after

완성하고 나니까 너무너무 뿌듯하다 😘😘😘

 

 

 

 

※참고했던 유튜브 영상※

1. 수건으로 밀면 기포가 안생긴다는 것을 알게 된 영상

 

2. 모서리 부분 마무리 하는 방법 배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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