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 Life of Joy

평범한 회사원의 수영 배우기(5)_자유형 팔돌리기 자꾸 가라앉음

by 로이맘 조이 2021. 11. 17.
반응형

 

-

 

 

10월 4일 부터 수영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하여, 벌써 한 달이 훌쩍 넘었다. 그 동안 두 세번 쯤 레슨을 빠진적이 있는데 어쨌든 아직까지는 킥판 잡고 열심히 자유형 팔돌리기를 하는 중이며, 진도가 너무 안나가는 것 같다고 불평하기에는 내 몸뚱이가 나간 진도도 맞추질 못하고 있다.

킥판 없이 하자면 네번째 그림인 얼굴을 물 밖으로 내놓고 호흡하는 순간부터 꼬로록이다. 유튜브에 '자유형 가라앉음'이라고 검색하면 웬갖 '초보 자유형 호흡법'과 '초보 자유형 가라앉지 않는 법' 등이 나온다.

 

반응형

나는 그 중에서도 '미친물개'님의 영상을 제일 자주 본다. 현실적으로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이해가 쏙쏙 된다. 물론 이 유투버님이 하는 동작들은 초보인 나에게 현실적이지는 않지만...

 

 

미친물개님 유튜브 영상 캡쳐
미친물개님 유튜브 영상 캡쳐

 

영상을 보면서 아 이건 꼭 해봐야겠다 싶었던게 바로 사이드킥 호흡법이다. 나는 킥판없이 사이드킥 자세를 하면 아직도 가라앉고 안가라앉으려고 애쓰면 배영 자세가 되어버린다. 미친물개님말로는 물속에서 양 어깨가 수평 균형을 유지하면서 수직으로 서있어야 사이드킥이 잘 된다고... 영상만 보기에는 나도 그럴싸하게 해볼 수 있을 것 같지만 현실은 어푸푸푸 허우적 허우적이다...

 

내일 또 강습이 있는 목요일이다. 사실 강습때는 딱히 별다른 진도 없이 자꾸 각종 발차기만 시키면서 뺑뺑이 돌리기 때문에 스스로 더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나도 물개가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