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단당_중식 만두 맛집, 혼밥 하기 좋은 곳

 

 

점심시간에 한남동에 새로 생겼다는 만둣집에 다녀왔다.

회사 동기가 알려주어 다녀와 본 곳인데, 처음에는 만두보다는 열무국수가 맛있어 보여서 가봤다.

 

매장 안에서 식사도 되고, 포장도 되는 곳이다.

그리고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 문을 연다.

 

 

자리는 다찌 테이블의 일렬좌석과 두세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두 개 정도 있다.

가게가 큰 편은 아니어서 점심시간에 잘 못 맞추어 오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겠다.

나도 다찌 테이블에 딱 한 자리 남아서(그것도 먼저 있던 손님이 자리를 치워 주셔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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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먹고 싶었던 열무비빔국수와,

시그니처 메뉴인 단당 왕만두를 주문했다.

만두가 색깔별로 세 개 나오는데,

흰색은 고기만두 노란색은 야채만두 검은색은 고추잡채 같은 속이 들어있는 아주 약간 매콤한 만두였다.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이미 모듬 만두나 구운 왕만두는 품절...

아쉽다.

 

 

 

노란색 만두는 조금 신기해서 찍어봤다.

메뉴 중에 유일하게 노란색 만두만 3개 들어있는 왕만두 메뉴가 있던데,

사실 나는 하얀색 고기만두가 제일 맛있었다.

노란색 만두는 베지테리안이 먹을 수 있도록 채소로만 속이 들어있다.

 

 

열무국수도 생각보다 더 맛있어서 좋았고,

만두와 함께 즐길 수 있게 라조장이 있어서 더 맛있었다.

다음에 한번 또 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