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샤워기, 퓨어썸 비타 샤워기_샤워기 헤드 교체해야 한다면 사용해 볼법한 아이템

지금 살고 있는 집에 이사올 때 샤워기 헤드를 교체해서 사용해오다가, 사용한지 1년도 더 지나기도 했고 한 번쯤 교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샤워기 헤드를 알아보았습니다. 다이소에도 수압을 높여주는 제품은 많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기왕 바꾸게 된 김에 온라인에서 좋은 평이 많은 퓨어썸 비타 샤워기를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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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썸 비타 샤워기

 

 

구성은 샤워기 헤드, 비타필터, 퓨어필터입니다. 퓨어썸에서도 기존에 불순물을 제거하는 퓨어필터 샤워기가 있었는데, 제가 구매한 이 비타 샤워기는 헤드 부분에 비타필터가 추가되어 향기와 비타민C를 더해주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퓨어필터는 샤워기에 끼워서 조립되어 오기 때문에, 구매하실 때 비타필터만 선택해서 주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비타필터는 5가지 향이 있어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 퍼시픽오션 - 신선한 자몽향, 마른 바다 소금향으로 은은한 향
• 만다린티 - 상큼하고 플로럴한 느낌의 프레시한 향
• 우드 -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중성적인 향
• 달콤한 쑥 - 은은하면서 달콤한 어린 쑥의 향
• 쌉싸름한 쑥 - 부드러우면서 알싸한 쑥의 향 

저는 우드향을 선택했는데 약간 찜질방의 향기가 납니다. 호불호가 많이 나뉠 수 있을 것 같아요. 나중에는 무난하게 퍼시픽오션향을 선택해볼까 합니다.

 

 

 

 

샤워기 헤드부분을 돌려서 열면 비타필터를 끼울 수 있습니다. 비타필터 끼우면서 생각해보니까, 이 샤워기와 함께 비타필터 종류별로 준비해서 세트로 선물하면 꽤 좋을 것 같더라구요. 은근 가격대도 있어서, 선물 받는 입장이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 샤워기를 교체해보았습니다. 먼저 기존의 샤워기 헤드를 분리해 주고, 비타 샤워기를 다시 끼워주면 됩니다. 사용해오던 샤워기헤드입니다. 오래도록 사용해서 많이 낡았네요. 연결 부분을 잡고 돌렸더니 손쉽게 교체가 되었습니다. 따로 스패너 같은게 필요 없더라구요.

 

 

 

교체한 뒤 물을 틀지 않아서, 퓨어필터와 비타필터에 아직 물이 닿지 않은 상태입니다. 물을 틀었을 때 새는 곳이 없게 꽉 돌려서 조립을 완성해 줍니다.

 

 

 

물을 한번 틀어봤습니다. 퓨어필터 부분에 물이 차오르면서, 필터에서 걸러진 물이 다시 한 번 비타필터를 거치게 됩니다. 물에서도 은은하게 향기가 나네요. 수압도 이전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테스트 차원에서 물을 조금 틀어놓고 있었더니 금세 화장실에 비타필터 향기가 나더라구요. 다음번에는 좀 더 상큼한 자몽향으로 필터를 바꿔서 사용해봐야겠어요. 비타필터와 퓨어필터 교체주기는 약 1-2개월이라고 합니다. 퓨어필터는 하얀색이라서 육안으로 색깔 구분이 될 것 같고, 비타필터는 1개월가량 사용해 보고 향기가 덜 나면 바꿔 줘야겠습니다. 이번에 교체한 비타 샤워기, 마음에 들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용 할 것 같네요.

여기까지 퓨어썸 비타 샤워기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