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도 한번 잡아보지 않았던 제가, 취미로 골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짝꿍은 골프를 배워서 종종 친구들과 라운드도 나가고 했었는데, 저도 골프를 배워서 함께 라운드 하면 좋을 것 같다고 권유하여 골프 레슨을 배워보기로 과감하게 결정했습니다. 배워보고 영 소질이나 취미가 없으면 그만 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시작해봤어요.
골프존파크 흥덕오토허브, GDR 골프아카데미
신갈IC 가는 방향에 크게 건물이 하나 들어섰는데 중고차 판매단지인 오토허브입니다. 이 오토허브 내에 있는 골프존 파크에서 아카데미도 함께 운영하여 이 곳에서 레슨을 받기로 했습니다.
찾아가는길
오토허브 단지 자체가 엄청 크기 때문에, 주차할 때부터 한번에 잘 찾아갈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을 했었습니다. 차단기를 통과하고 입구로 들어오시면 중고차 단지의 판매차량들이 들고 나는 곳 말고, 분홍색 선을 따라서 끝까지 쭉 올라오다 보면 단지를 이용하는 고객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분홍색 선을 따라 쭉 올라오시면 될 것 같네요.
분홍색 선을 따라가다보면 차단기가 한번 더 나타나는데, 들어가면 그 곳이 고객 주차장입니다. 여기서도 주차를 잘 하셔야 되는게, 입구가 여러 군데이다보니 다른 입구로 들어가면 골프존 파크로 연결되는 입구를 찾기가 영 힘듭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고객주차장 옥상 층에 주차를 하시고 골프존파크로 입장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옥상층으로 올라오시면 위 사진과 같은 입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옥상 층까지 올라와서 주차하는 것이 번거로우시다면 고객주차장 2층에 주차하시고, 그곳에서 A동 연결 통로를 지나 골프존 파크와 바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는 6호기 엘리베이터를 타는게 좋습니다. 다른 엘리베이터를 타면 골프존파크가 있는 4층으로 가실 수가 없어요. 저도 첫날 엄청 헤맸습니다.
골프존파크 이용후기
골프존 파크에 도착하셨으면 먼저 카운터에 있는 태블릿으로 셀프 주차 정산을 미리 해주셔야 합니다. 태블릿에 차량번호를 등록하면 6시간 무료 주차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이제 막 배우는 상태이기 때문에 골프채를 빌려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상담받을 때도, 곧바로 골프클럽을 사서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빌려서 치면서 자신에게 맞는 클럽을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처음 골프를 시작하기로 마음 먹으신 분들 중에 골프 클럽 등을 전부 구비하고 시작해야하나 부담되셨던 분들은 참고 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원래는 골프화, 장갑도 대여가 가능했었는데, 현재는 코로나19 때문에 장갑과 신발은 대여하고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내부가 정말 깔끔하고 이용하고 싶은 마음이 쏙 들더라구요. 운동이라고는 기껏해야 헬스장에서 1:1 PT 받아본게 전부인데, 골프에 대한 호기심이 생길 정도로 시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겉이 화려한게 중요한 것 만은 아니지만 접근성이 좋거나 시설이 깔끔하고 좋으면 더 이용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마련이잖아요. 사진과 같이 GDR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GDR타석 뒤편에는 음료를 이용할 수 있는 코너가 있습니다. 간단한 다과를 이용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어서 너무 좋네요.
락커룸도 이용 가능한 것 같습니다. 락커룸은 어떻게 이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보관해야할 물품이 없어서 아직은 사용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첫번째 방문했던 날은 레슨 금액이나 이용요금 금액을 상담하러 갔었습니다. 직원분도 친절하시고 꼼꼼히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저는 정말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갔기 때문에, 레슨을 어떻게 진행해야하는지 타석은 어떻게 이용해야하는지 하나도 모른채로 질문을 했는데 친절하게 하나부터 열까지 설명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레슨 관련해서도 설명을 해주셨고, 프로님과 상담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저는 완전 처음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임상혁 프로님께 레슨을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월10회 레슨 받는 것으로 결정했는데, 보통은 레슨 10회를 두 달 정도에 걸쳐서 받는다고들 안내해주셨습니다.
프로님과 레슨 일정 조율은, 이 시간표에 이름을 적어두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최소 하루 전날에는 적어두셔야 될 듯 싶어요. 프로님과 상담할 때, 혹시 못오게 된다면 최소 하루 전에는 연락 달라고 하셨어요. 특히 퇴근 후 저녁 시간대는 레슨이 모두 잡혀있을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레슨 예약을 잡아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첫날은 이렇게 간단하게 상담하고, 등록하고 돌아왔습니다. 본격적으로 프로님께 레슨 받을 것을 생각하니 기대되네요. 짝꿍이랑 라운드 가는 그날까지 열심히 레슨을 받아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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