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0 휘커스 움베르타 삽목, 물꽂이 뿌리내리기 성공(1) 우리집에는 휘커스 움베르타 대품이 하나 있다. 새 아파트에 이사 오기 전, 근처 꽃집에서 16만원인가 주고 산 식물이다. 화원에서 산게 아니고 소매업에 가까운 꽃집에서 산 화분이라서 조금 비싸게 준 감이 없지 않아 있다. 그래도 화분도 테라스톤이고 수형도 예뻐서 나쁘지 않았다. 한 2년 기르는 동안, 가끔 이파리가 많아지면 생각없이 잘라주고 했는데, 우연히 유튜브에서 잘라낸 잎만으로도 물꽂이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수형 정리도 해줄 겸, 이파리가 달려있는 가지를 길게 꺾어서 물꽂이를 시작해봤다. 딱딱한 가지 부분이라서 과연 뿌리가 잘 내릴까 싶었다. 이파리를 물꽂이 하면 뿌리가 한달정도면 내린다고 하는데, 나는 첫 뿌리의 조짐이 보이기까지는 한달이 좀 넘게 걸렸고 두달이 넘어가자 뿌리가 조금.. 2024. 3. 18. 미국 팁 카드로 결제 하기, 영수증 작성하는 방법 요즘 여행할 때 트래블웰렛 카드를 참 많이 쓴다. 나도 생각지도 못하고 있다가 미국 여행한다고 하나 발급 받았는데, 발급받을 때만 해도 엄청 negative한 마음이었다. 굳이 여행하는데 카드 하나 더 발급 받아야 되나??? 그런데 웬걸, 원화를 알아서 환전해서 체크카드로 꼽아주는 방식이라 편해도 너무 편하다. 그래서 이 카드 하나만 믿고 미국 여행을 시작했다. 요즘에는 뭐 팁도 다 카드로 계산 한다던데~ 하면서 구체적인 방법은 알아보지 않은채 룰루랄라 식당에 들어갔다. 팁을 지불해야 하는 식당으로 처음 경험했던 곳은 고든램지버거였다. 테이블에 앉아서 메뉴판을 들여다보고 한참 고민하고 있었는데, 아직 주문하기도 전인데 "ice water~?" 하고 너네 아이스워터 드실~? 물어본다. 나는 살짝 긴장했다... 2023. 9. 21. 라스베가스 메인 스트립 이동시 우버 말고 듀스 버스 이용방법(초간단) LA에서는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을 피하라는 후기들을 많이 봤다. 그래서 라스베가스에서도 무조건 우버를 타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마음을 지배했던 것 같다. 라스베가스 메인 스트립에 있는 호텔에 숙박하면 딱히 우버 타고 다닐 일은 없겠다만, 나는 메인 스트립의 제일 북쪽에 있는 "리조트월드_힐튼호텔"로 숙소를 잡았다. 왜 하필 여기로 잡았냐하면, 우리가 라스베가스에서 머무는 기간이 하필 주말이었고 주말 호텔 숙박비가 너무 비쌌다. 후기로 봤던 플라밍고 호텔 등 정말 메인 스트립에 있는 호텔들이 룸컨디션 등의 후기가 별로 안좋은게 여럿 눈에 띄었고, 차라리 이 금액으로 안좋은 호텔에 갈 바에는 그나마 새로 생긴 최신 호텔에 가자. 이게 이유였던 것 같다. 그런데 막상 여행을 하고 나니 룸컨디션은 .. 2023. 9. 19. 미서부(베가스,LA) 8박 10일 자유 여행 경비 총정리 남편과 결혼 2주년 기념으로 미서부 여행을 다녀왔다. 9/1(금)~9/10(일) 8박 10일 여행으로, 베가스 2박 / 캐년투어 1박 / LA 5박으로 계획했다. 달러로 지불한 것도 있지만 대략 원화로 변경해서 정리해본다. 한국에서 여행준비 한 경비 1052만원 + 현지에서 사용한 달러 약 760달러/약 100만원(선물 및 기념품 구입 비용은 제외) 현지에서 사용한 식비 및 우버 비용 말고도 자질구레한 것들이 많이 있는데 정리표에는 생략했다. 실제 예산은 약 1300만원 조금 넘게 들은듯! 2023. 9. 18. 미서부 8박 10일 자유 여행 계획_라스베가스 in, 로스엔젤레스 out 어느새 미국 여행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라스베가스 직항(대한항공)이 그새 생겨서 우리는 베가스 in, 엔젤레스 out으로 자유여행 계획을 세웠다. 지난번 나트랑 여행을 참좋은여행 투어 상품으로 좋게 다녀와서 이번에도 여행사를 통해서 할까 했는데, 이번에는 우리 둘만 가는 여행이고 처음가보는 생소한 미국에서 이것 저것 새롭게 해보고 싶어서 자유여행으로 계획을 바꿨다. 미국 여행을 자세히 알아보기 전에는 자유여행 계획이 너무 막막하고, 중간에 그랜드캐년 투어도 하고 싶고 베가스에서 LA도 넘어가야하고 복잡 하다고 느껴지는 것들 투성이였는데, 역시 여행 계획은 늘 그러하듯 찬찬히 살피고 남들 어떻게 하는지 들여다보면 대강 가닥이 나오게 되어있다. LAS in, LAX out / 8박10일 미서부 자유여행 .. 2023. 8. 2. 신비의 섬 울릉도에 다녀왔습니다. 내 차로 다녀온 울릉도 여행기록(1) 6월 징검다리 휴일에 울릉도 여행을 다녀왔다. 포항에서 차를 선적하고 갈 수 있는 크루즈를 타고 가서 울릉도에서 우리 차를 타고 이동하며 여행할 수 있었다. 밤 11시 50분에 출항하는 뉴씨다오펄 크루즈를 탔기 때문에 굳이 연차를 쓰지 않고, 퇴근하고 바로 포항으로 이동해서 금요일 밤에 출발 했다. 차량 선적 마감은 밤 10시 30분이기 때문에 퇴근하고 곧장 가는 것으로 계획. 거의 10시쯤 도착해서 차량을 싣고, 여객 승선은 밤 10시부터 시작이라 우리는 일찍이 배에 승선했다. 6인실로 예약 했는데 운 좋게도 4명만 입실해서, 조용하게 갈 수 있었다. 금요일 밤이라 피곤하기도 했고 침대에 누워 편히 갈 수 있다보니, 밤새 눈 좀 붙였더니 그새 울릉도에 도착했다. ㅡDay 1 학포야영장(구경) 아침식사 .. 2023. 7. 19. 나트랑 스피드보트투어(베나자투어)내돈내산 솔직 후기_나트랑 여행기(1) 우리 부부와 부모님, 여동생까지 총 다섯 명이 나트랑 여행을 했다. 다낭이 아닌 나트랑을 선택한 이유는 경관 좋은 풀빌라와 보트투어를 하고 싶었기 때문! 베나자 카페를 통해서 여러 해상 투어를 알아보다가 스노클링 투어 중 그래도 가격대가 조금 있는 "스피드보트투어"를 선택했다. 베나자 스피드 보트 투어 1. 투어 금액 : 1인당 63,000원 - 베나자 카페를 통해서 예약할 수 있고 현지에서 베트남 동 / 달러로 경비를 계산할 수 있지만 우리는 5인 가족에 보트 투어 말고도 시내투어에 골프 비용도 있어서 할부로 진행하고 싶었다. 그래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있는 "굿데이투어"를 통해서 네이버페이로 결제를 진행했다. 굿데이투어와 베나자는 동일하다. 2. 투어 일정 - 우리는 숙소가 빈펄섬에 있는 리조트였.. 2023. 4. 28. 평택 PPO 아울렛 마사지샵_foot&body 청담 K 아라리, 아로마 마사지 후기 우리 남편은 마사지 받는 것을 좋아한다. 신나게 운동 한 뒤 근육 이곳저곳 풀어주는 마사지를 받으면 좋은가보다. 나는 해외여행 가서 발마사지나 전신마사지를 받아본 것 외에는 한국에서는 마사지를 받은 일이 없었다. 남편이랑 연애할 때 데이트 코스로 청담동에서 처음 마사지를 받았는데, 해외여행에서 받는 마사지는 그저 여행 코스 중 관광의 일부인 냥 받았었다면 한국에서 받는 건 실전이다. 더 이상은 여행의 관광이 아닌 진짜로 뭉친 어깨, 회사원으로써 명을 이어나가려면 반드시 받아야 하는 것 따위로 전락했다. 그래서 합리적인 가격에 실력이 좋은 마사지가 어디에 있을까, 이사 온 뒤로 계속 신경쓰고 있었다. 그러다가 PPO 아울렛에 마침 사우나가 있는 것을 발견, 더 마침 사우나 옆에 마사지샵이 있는 것을 발견했.. 2023. 3. 9. 노마드 캠핑 화성지점_네이처 하이크 에어텐트 12Y 구매 우리는 22/23 동계 장박을 지냈다. 이제 다음, 다다음주면 장박을 철수해야 한다. 동계 장박은 노르디스크 우트가르드로 지냈는데, 다른 사람들은 무슨 텐트로 장박을 지내나 검색해 보다가 우연히 에어텐트를 발견했다. 이전까지는 에어텐트라는 게 있는지도 몰랐다. 에어텐트는 정말 신세계다. 텐트를 폴대 없이 기둥에 공기 주입으로만 세우다니?! 우선 에어텐트를 실물로 보지 않은 채 구매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을 듯해서, 에어텐트가 전시되어 있는 캠핑 매장을 들러보기로 했다. 노마드 캠핑 화성지점 노마드 캠핑 화성지점은 향남읍에 있다.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는 듯했다. 네이버 카페도 있어서, 인터넷으로 매장에 어떤 물건이 있는지 대략 알아보고 가는 것도 좋을 듯하다. 우리는 일단 구경만 하자는 느낌으로 방문했.. 2023. 3. 6. 이전 1 2 3 4 5 6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