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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커튼 추천, 염실장의 더커튼_내 인생의 모든 커튼은 이곳에서 얼마 전 평택 고덕의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 신혼집이기 때문에 가구나 조명 등 인테리어에 꽤 신경을 쓰던 중, 커튼을 어디서 할지 고민이 됐다. 커튼은 저렴한 것만 쫓다 보면 자칫 촌스러운 소재가 될 수도 있고 너무 비싼 것으로 하기에는 예산이 한정되어 있기도 하고 커튼을 잘 모르는 나로써는 선뜻 선택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러다가 입주민 단체 톡방에 염실장의 더커튼을 추천한다는 글을 보게 됐는데, 입주민 단체 톡방에는 원래 형식상 추천 업체들이 많이 올라오기 때문에 그냥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염실장의 더커튼을 추천하는 글을 쓰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후기가 바로 "사장님이 열정이 대단하세요 ~ 사장님이 포스가 장난 아니에요~"였다. 흠.. 어떻길래 후기가 하나같이 다 저럴까.. 궁금했다. 마침 커튼 어.. 2022. 7. 14.
쿨드림 후기_급성 불면증 물리치기 이사를 하고 보금자리가 바뀌었다. 더불어 집과 회사도 거리가 멀어지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 버스를 타고 출근해야 했는데, 그것이 퍽이나 신경 쓰였는지 밤에 쉽게 잠이 오지 않았다. 나는 원래 장소가 바뀐다고 하여 예민하게 받아들이거나, 잠을 잘 못이루는 법이 없는데 이번 경우에는 알 수 없이 잠에 들기 어려웠다. 좀 더 일찍도 누워보고, 아예 늦게까지 버텨보기도 했는데 더욱이 희한한건 출근을 해야하는 일요일 밤부터 목요일 밤까지만 선택적인 불면증이 나타나고 출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주말에는 불면증 그딴것 없다 이말이다. 사실 "출근"이라는 명확한 스트레스 요인이 있기 때문에 그닥 희한한 일도 아니겠건만은, 내가 이렇게 스트레스에 약하게 반응하여 내 인생에 불면증이라는 것을 겪어볼 줄은 몰랐던 것이다. 포.. 2022. 6. 30.
신축아파트 셀프사전점검_난생 처음 해보는 고덕국제신도시 호반써밋2차 사전점검 하기 아파트 청약 된지도 이제 2년 정도 되어가고, 입주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 아파트 이름은 원래 호반써밋 고덕신도시II 였고 편히 고덕 호반써밋2차 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아파트 입주민들이 힘을 모아 아파트 이름을 고급스럽게 변경하는데 성공했다. 그리하야 호반써밋 고덕국제신도시 에듀파크 되시겠다. 입주민들끼리는 줄여서 호듀파크라고 부르는데 이 애칭이 나름 귀여워서 마음에 든다. 본격 입주에 앞서서 아파트가 잘 지어졌는지 검사를 하는 사전 점검 기간이 다가왔다. 신축 아파트는 하자를 찾아내야 하는 즉, 사전 점검 할 내용이 꽤 있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사전 점검을 해주는 대행업체를 쓴다. 나도 처음에는 사전 점검을 난생 해본 적이 없으니 업체를 이용해야하나 했는데, 세상에 그 비용이 무려 30만원 정도 한.. 2022. 3. 16.
평범한 회사원의 수영 배우기(5)_자유형 팔돌리기 자꾸 가라앉음 - 10월 4일 부터 수영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하여, 벌써 한 달이 훌쩍 넘었다. 그 동안 두 세번 쯤 레슨을 빠진적이 있는데 어쨌든 아직까지는 킥판 잡고 열심히 자유형 팔돌리기를 하는 중이며, 진도가 너무 안나가는 것 같다고 불평하기에는 내 몸뚱이가 나간 진도도 맞추질 못하고 있다. 킥판 없이 하자면 네번째 그림인 얼굴을 물 밖으로 내놓고 호흡하는 순간부터 꼬로록이다. 유튜브에 '자유형 가라앉음'이라고 검색하면 웬갖 '초보 자유형 호흡법'과 '초보 자유형 가라앉지 않는 법' 등이 나온다. 나는 그 중에서도 '미친물개'님의 영상을 제일 자주 본다. 현실적으로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이해가 쏙쏙 된다. 물론 이 유투버님이 하는 동작들은 초보인 나에게 현실적이지는 않지만... 영상을 보면서 아 이건 꼭 해.. 2021. 11. 17.
노르디스크 우트가르드 13.2 캐빈 모드 첫 피칭 후기_짚인 플로어의 중요성 처음으로 장만한 갬성텐트 면텐트! 노르디스크 우트가르드 13.2를 첫 피칭하러 캠핑을 떠났다. 마침 날씨도 구름 하나 없이 청명하게 맑은 주말이었다. 도착한 곳은 양주 감악산 캠핑장 강아지 동반 캠핑장으로 잔디 운동장이 너무 좋은 캠핑장이었다. 우리가 주문한 우트가르드의 구성품은 텐트 본품(?)과 이너텐트(캐빈). 텐트 본체만 약 140만원, 이너 텐트는 약 30만원으로 총 170만원이라는 경비가 들었기 때문에 또다른 구성품 중 하나인 50만원짜리 짚인 플로어를 구매할 생각을 못했다. 고투 아스트라인을 사용할 때는 쉘터 역할을 하는 텐트 본체만 쳐도 그라운드 시트는 나름 알아서 하면 해결이 됐기 때문에, 아무런 의심 없이 으샤으샤 우트가르드를 피칭하기 시작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퍼런색 방수포를 그라운.. 2021. 11. 17.
힐튼가든인 강남 주말 이용 후기_11월에 루프탑 온수풀 즐기기 - 오랜만에 동생이랑 서울에서 데이트를 했다. 요즘 나는 수영을 아주 열심히 배우고 있어서, 동생에게 꼭 수영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지금은 수영장 비시즌임에도 야외 수영장이 안되면 실내 수영장이라도 가겠다는 의지로 11월에 수영장 운영하는 호텔을 눈에 불을 켜고 찼았다. 다행히 힐튼가든인 강남에서 루프탑에 있는 야외 수영장을 11월 말까지 연장하여 운영한다는 것을 찾았다. 게다가 온수풀로 운영되어서 야외에 있어도 춥지 않을 것 같았고 다행히 우리가 숙박하는 주말에 낮기온이 20도까지 오르면서 춥지 않게 이용할 수 있었다. 코로나 때문에 수영장 이용하는 시간대를 정해서 이용해야만 했다. 이용할 수 있는 총 시간은 1시간 40분이다. 우리는 오후 6시 10분부터 7시 50분까지 이용하겠다고 체크인 할 .. 2021. 11. 9.
노르디스크 우트가르드 13.2 해외 직구 후기 (플라이굿 쇼핑몰) 나와 짝꿍은 현재 고투 아스트라인 텐트와 벙커돔 텐트 두가지를 보유하고 있다. 벙커돔은 백패킹 용도이고 고투 아스트라인은 패밀리 텐트이다. - 고투 아스트라인은, 우리가 벙커돔만으로 캠핑을 하다가 패밀리 텐트에 슬슬 눈이 가기 시작했고 장비들에 욕심이 나면서 마련한 첫번째 오토캠핑텐트라고 할 수 있다. 그 당시에도 베이지색 면 텐트나 티피형 텐트가 유행이었던지라 구매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지만 패밀리 텐트를 처음 사용해보는 것이고 텐트 관리나 피칭에 있어서 연습(?)이 필요했기 때문에 가장 무난한 소재이고 무난한 색깔인 고투 아스트라인 블랙 에디션을 구매했었다. 고투 아스트라인 텐트 우레탄창(비닐창) 만들기_동계캠핑 겨울나기, 고투 아스트라인 스펙 안내 안녕하세요 로이맘 조이입니다 :) 이제 12월이 되면.. 2021. 11. 5.
평범한 회사원의 수영 배우기(4)_사이드킥, 자유형과 가까워지기 수영을 배우면서 유튜브로 수영 영상을 꽤나 많이 찾아보았다. 영상을 눈으로 보고 있으면 어서 수영장에 가서 나도 물 속에서 직접 헤엄쳐보고 싶은데, 막상 수영장에 가서 영상에서 봤던 내용을 직접 해보면 생각대로 잘 안되기 일쑤다. 지나번 레슨 때는 사이트킥을 배웠다. 킥판을 잡고 옆으로 누워 사이드로 발차기를 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동작이다. 보통 오른손 잡이들은 오른쪽으로 얼굴을 돌려 호흡을 하기 때문에 왼팔을 앞으로 쭉 내밀고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린 다음 발차기르 하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이 과정에서 왼쪽 어깨가 정말 찢어져서 떨어져 나갈 듯 아프다 🙄🙄🙄 원래 이게 맞는건가 싶다. 사이드킥을 좀 잘해보려고 여러번 왔다 갔다 연습좀 하고 싶은데, 정말이지 팔이 너무 아파서 여러번 하는건 무리다. 게다가.. 2021. 10. 25.
평범한 회사원의 수영 배우기(3)_발차기와 호흡법, 그리고 근육통 - 수영 초급 레슨 3회 차까지 완료. - 발차기 - 킥판 잡고 발차기 하면서 직진 - 호흡법 - 킥판 잡고 호흡 하면서 발차기 하면서 직진 패밀리스포츠센터에 개인 사물함 이용이 안되는 줄 알았는데, 월 1만원의 이용료를 내면 사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개인 사물함 이용 신청을 하고서 부랴부랴 자물쇠를 사다가 채웠다. 이제 더이상 샴푸며 바디워시며 무겁게 안 들고 다녀도 되겠다. 킥판을 잡고 두 팔을 쭉 뻗은 자세를 하고 어린이 수영장을 왔다리 갔다리 여러 번 해본다. 최대한 몸에 힘을 빼고 발차기를 휙휙홱홱. 처음에는 몰랐는데 팔을 앞으로 나란히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어깨와 목 주변이 뻐근해진다. 정작 발차기를 열심히 한 다리보다, 어깨가 너무 아프다.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가면 아픈 거라고 했고, 평소.. 2021.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