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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of Joy

평택 지제역 SRT 주차장 리얼 후기 / 지제역에서 출근하기, 퇴근하기

by 로이맘 조이 2022.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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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재 평택 고덕 국제 신도시에 살고 있다.

회사는 서울 한남동으로 출퇴근하고 있다.

 

평소에는 M5438번 버스를 타고 출근을 하고, SRT를 타고 퇴근을 한다. M5438번 버스도 사실상 고덕 신도시에는 노선이 없어서, 남편이 서정리역 근처의 버스정류장(평택 고용지원센터)까지 태워다 준다.

 

그러다가 남편이 일정이 생겨서, 출근을 혼자 해야 하는 일이 생겼다. 

차를 타고 서정리역까지 가서 서정리역 주차장에 주차하고 버스를 타러 가려고 했지만, 서정리역에서 버스 타는 정류장까지 한 20분 걸어야 했다. 가뜩이나 이른 새벽에 출근하는데 더 일찍 나가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M5438번 버스의 기점인 평택지제역 주차장에 주차하고 버스 타고 출근하기로 했다.

 

나는 평택지제역에서 6:20 출발인 버스를 타야했고, 적어도 6시까지는 지제역에 도착하도록 움직였다.

평택지제역은 주차장이 완전히 헬이다. 그 점을 잘 알고 있어서 일부러 더 일찍이 도착했다. 1번 출구인 앞쪽 주차장과 2번 출구인 뒤쪽 주차장이 있는데, 퇴근할 때 주차장에서 빠져나갈 것도 생각해서 일부러 1번 출구인 앞쪽 주차장에 주차했다. (근데 이것도 완전 헬이었음)

 

 

아침 새벽에 도착 했더니 다행히도 주차장은 간간히 비어있었다. 자리는 대략 10개~15개 정도는 남아있었던 것 같다. 금요일 아침이라 더 남아있었던 듯하다.

주차장 자리는 진짜 좁다. 주차해 놓고도, 문콕 안 하고 문 열고 나오느라 죽을 뻔했다.

 

 

 

퇴근은 진짜 완전 헬 그 자체였다. 평택지제역은 진짜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선 주차요금은, 아침 6시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6,000원을 지불했다. 아마 전기차라서 할인이 적용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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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7시 넘어서 퇴근시간대에는 지제역 로타리가 진짜 욕 나오게 번잡하다.

지제역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기 때문에 버스도 들어오고, 아파트 단지들에서 고용한 전세버스들도 들어오고, 또 나처럼 SRT 타고 서울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픽업하려고 기다리는 자가용들까지 그냥 무법천지다.

픽업하려고 기다리는 자가용들은 진짜 양심이 코빼기도 없는 게, 본인들이 주정차해 놓은 것으로 인해 차가 막히든 말든 버스가 들어가든 못 들어가든 그냥 공간만 있으면 차 대놓고 기다린다.

 

이렇게 아예 평택지제역 앞이 차로 꽉 막히다 보니까 주차장에 있는 차들도 당연히 못 빠져나간다. 주차장에서 빠져나오려고 한 20분은 대기한 것 같다. 이조차도 나도 좀 빠져나가야겠다 싶어서 차 앞대가리를 꾸역꾸역 밀어 넣어서, 안 비켜주겠다는 거 겨우 헤집고 나온 것이다. 일부러 출구 가까이에 주차했는데도 소용없다. 나와 같은 시간대의 SRT를 타고 와 내려서 각자 주차해놓은 자가용 끌고 빠져나가려는 인원들이 한꺼번에 몰리니까 이렇게 되는 것 같다.

 

 

되도록이면 평택지제역 주차장은 이용 안 하며 살아가야겠다.

평택지제역 주차장은 개선은 절대 불가할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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