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C 선세럼_선크림 유목민의 정착템_내추럴 퍼펙션 프로 쉴드 선 퍼펙터

메이크업에서 베이스로 선크림이 빠질 수 없죠. 이미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선크림을 잘 발라줘야 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내용입니다. 저도 평소에 파운데이션 바르기 전에,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을 따로 챙겨바르기 보다는 잘 맞는 선크림을 베이스로 기초 작업을 해주고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편입니다.

이 베이스가 되는 선크림이 유분이 너무 많다거나 반대로 너무 매트해지면 본 화장인 파운데이션이 잘 받지 않는 것 같아요.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기초템인 선크림을 한 제품에 정착하지 못하고 이것 저것 많이 써보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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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C 선세럼_내추럴 퍼펙션 프로 쉴드 선 퍼펙터

 

 

제품의 원래 이름은 아주 길고 어렵네요. 광고에서는 선세럼이라고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이 세럼이라는 말에 관심이 확 생겼답니다. 전체적으로 빨간색 케이스에, 용량은 55ml로 대용량은 아닙니다. 금액은 인터넷에서 배송비 제외 23,000원 선에서 구입했습니다.

 

 

입구는 이렇게 펌핑형으로 되어있습니다.

 

AHC 홈페이지 캡쳐화면

AHC 선세럼은 UVA, UVB, 적외선(IR) 차단, 블루라이트 차단, 안티폴루션 효과로 5중 차단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안티폴루션은 생소했는데 찾아보니 황사나 미세먼지와 같은 유해 물질로부터 피부가 자극 받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라고 하네요.

 

 

 

AHC 홈페이지 캡쳐 사진

5중 차단 효과 뿐만 아니라, 항산화 안티에이징 케어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레드 오메가 컴플렉스가 함유되어 있어서 항산화 케어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AHC 선세럼을 선택한 이유

 

저는 선크림을 선택할 때 자외선 차단이 얼마나 잘 되는지와 발림성 및 유수분 정도를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

AHC 선세럼은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삼중 기능성으로 SPF50+/PA++++입니다.

 

 

 

SPF와 PA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SPF는 sun protection factor로 자외선 차단 지수를 의미하는데, 더 정확한 의미는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피부에 홍반이 발생하는 시간'인데, 사람마다 홍반이 발생하는 시간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자외선 노출량과 자외선 차단량으로 이해하시면 더욱 쉽게 이해 됩니다. SPF 1을 자외선 노출량 100%로 가정했을 때 자외선 차단량은 0이 되겠고, SPF 2는 자외선 노출량을 1/2로 줄여 자외선 차단량이 1/2, 50%가 되고 SPF 3은 자외선 노출량을 1/3으로 줄여 자외선 차단량이 2/3, 66.6%가 되는 것이죠.

그럼 SPF 50은 자외선 노출량을 1/50으로 줄여 자외선 차단량이 49/50, 98%가 되는 것입니다.

 

PA는 protection grade of UVA로 자외선 차단력을 나타냅니다. +기호가 많을수록 자외선 차단력이 높아진다고 하네요.

 

 

 

AHC 선세럼은 위 내용에 의하면 자외선 차단은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발림성 역시도 세럼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촉촉하고 건조함 없이 바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AHC 선세럼 리얼 사용 후기

 

한 번 펌핑한 양입니다. 제형은 연분홍 색을 띠고, 약간 유수분이 있는 선크림과 비슷한 제형이었습니다. 선크림 중에 백탁을 일으키거나 발랐을 때 매트해지는 선크림은 저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다행히 그런 제형과는 비슷하지 않았어요.

 

 

 

세럼 제형답게 가볍고 촉촉하게 발립니다.

 

 

 

손등에 선세럼을 전부 흡수시켜봤습니다. 몇 번 두들겨주면 흡수가 되고 촉촉하게 마무리 됩니다. 표면이 보송해지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선세럼으로 베이스 한 후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본 결과 밀림현상 없이 파운데이션도 잘 발리는 것 같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파운데이션은 매트한 편에 속해서 베이스를 되도록 유분감 또는 수분감 있게 해주려고 하는 편인데, 거기에도 잘 부합합니다. 이 선세럼은 정말 기초제품 바른 것 처럼 자연스럽게 흡수 되어서, 혹시 자외선 차단은 제대로 되는건가 하는 물음표가 생기도 하는데, 제품 정보에 나와있는 자외선 차단 지수를 믿어보는 수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AHC 선세럼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