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캠핑장 추천, 바다가 보이는 캠핑장, 반려견 동반 가능_나로힐링캠핑장

 

 

안녕하세요

로이맘 조이입니다 :)

 

주말에 강아지 로이와 짝꿍과 함께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고흥에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캠핑장이 있어서, 2박 3일로 다녀왔어요.

캠핑하는 주말 내내 고흥에는 정말 많은 비가 내렸답니다.

호의주의보가 내릴 정도였는데, 다행히도 튼튼한 텐트 덕분에 우중캠핑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어요.

 

 

나로힐링캠핑장

• 위치 : 전남 고흥군 봉래면 우주로 3810-7
• 예약방법 : 나로힐링캠핑장 전용 홈페이지에서 예약
• 요금 : 1박 35,000~55,000원 (사이트 위치에 따라 가격 상이) (4인 기준이며 초과시 1인당 5,000원)
• 체크인/체크아웃 : 입실 2시, 퇴실 11시
• 사이트 : 데크 및 파쇄석 / 캠핑카, 카라반 등 가능한 사이트 정해져 있음
• 주차 : 사이트 옆 사이드 주차
• 반려견 동반 여부 : 전화 상담 필수
• 기타 : 매점 없으나 장작 판매함.

 

고투 아스트라인 블랙에디션

 

짝꿍은 열심히 우리의 보금자리 텐트를 피칭하고 있고, 저는 강아지 로이의 보금자리 텐트를 조립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기존에 힐맨 벙커돔 쉘터로 캠핑했었는데, 이번에 고투 아스트라인을 새로 들였습니다. 거실형 텐트로 강아지 로이와 함께 캠핑하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고투 아스트라인은 방수, 방염이 되는 소재로 되어있는데, 방수 효과를 이번 캠핑을 통해서 톡톡히 느끼고 왔습니다. 고흥에 호우주의보가 내렸는데도 끄떡 없을 정도로 방수가 잘 되더라구요.

고투 아스트라인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에 더욱 자세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투 아스트라인 텐트 우레탄창(비닐창) 만들기_동계캠핑 겨울나기, 고투 아스트라인 스펙 안내

 

 

 

나로힐링캠핑장은 고흥에 위치해 있지만, 단순한 고흥이 아닌 '외나로도'라는 섬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캠핑장 바로 앞에 바다가 보였어요. 한가롭게 쉬다 오기에는 정말 제격인 캠핑장 위치였습니다.

 

 

저희는 4시간을 차로 달려서 외나로도에 도착을 했습니다. 장시간의 운전피로도 날려버릴만큼 예쁜 경치가 눈앞에 있었어요.

 

 

 

 

나무들 뒤로 푸르게 펼쳐진 바다가 저절로 마음을 쉬게합니다. 이곳에 1박으로 놀러왔었다면 정말 아쉬웠을 것 같아요.

 

 

 

 

배치도 및 사이트, 편의시설

 

나로힐링캠핑장 홈페이지 캡쳐

 

 

캠핑장 배치도는 나로힐링캠핑장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소나무데크가 바로 바다 앞이라서 인기가 많은 사이트더라구요. 저희도 소나무데크에서 캠핑하고 싶었지만 예약이 모두 완료 된 상태여서 데크쪽에 예약을 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8번 데크입니다. 개수대와 가까워서 사람들이 많이 오가며 시끄럽고 불편할까 걱정했지만 그정도로 가깝지는 않았습니다.

 

 

 

 

 

8번 데크에서 바라본 정면입니다. 저희가 있는 동안 다행히 4번 데크에는 예약손님이 없어서 탁 트인 전경을 보면서 캠핑했습니다.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개수대는 4번, 8번 데크와 가장 가깝습니다. 실내 개수장이 아니라서 벌레를 많이 만나실 수 있습니다.

 

 

 

 

 

샤워장은 시설이 아주 잘 갖춰져 있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넓은 공간에 샤워기가 갖추어져있는 정도였고 문잠금 장치가 고장이 나있어서 샤워하는데 조금 불편함을 겪긴 했습니다. 선반 등이 따로 없어서 수건이나 여벌의 옷을 보관하기도 조금 애매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따뜻한 물은 잘 나왔어요. 샤워시설에 민감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5번 데크 자리입니다. 데크 사이트에서 가장 입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희와 같은 고투 아스트라인 텐트가 있어서 반가웠어요.

 

 

 

 

 

인기가 많은 소나무데크 사이트입니다. 바다와 가까워서 많은 분들이 예약하시는 것 같아요.

 

 

 

 

 

캠핑 사이트 옆에는 펜션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나로힐링펜션입니다. 펜션도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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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캠핑 후기

 

이곳으로 내려가면 해변이 나옵니다. 이곳은 '염포해수욕장'이었어요.

 

 

 

 

해변이 모래사장이었으면 강아지 로이가 맘껏 뛰어다녔을 텐데, 염포해수욕장은 자갈로 이루어진 해변이었습니다. 로이는 바다도 처음보고 울퉁불퉁 자갈길도 어색한지 맘껏 뛰놀진 못했습니다.

 

 

 

 

반려견 전용 캠핑장이 아닌, 동반이 가능한 캠핑장이어서 아쉽게 로이를 풀어주진 못했습니다.

체크인 할 때도 강아지를 풀어두지 말라고 안내를 해주시더라구요. 다른 캠퍼분들께 피해를 줄 수도 있으니 로이의 리드줄을 일단 나무기둥에 고정시켜 두기로 합니다. 차는 데크 바로 옆에 주차가 가능해서 짐을 멀리 옮기거나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견생 처음 바다도 보고 신이 났네요.

 

 

 

 

 

 

텐트 전실부분에 로이 전용 텐트를 놓아주었습니다. 반려견 전용 텐트는 제가 따로 포스팅 해두었으니,

강아지 텐트 정보는 해당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울프라운치 강아지 텐트_반려견 텐트 하우스 추천, 반려견 아웃도어 용품

 

 

 

 

 

아가처럼 엄마한테 안겨서 애교도 부려봅니다.

 

 

 

 

 

밤에는 비가 안오는 틈을 타서 모닥불도 피우고 불멍도 했습니다. 로이도 함께 불멍을 즐기네요.

캠핑장에 장작과 불판망도 판매하니, 현장에서 구매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와 짝꿍도 맛있는거 많이 먹고 푹 쉬다 왔습니다. 평화롭고도 한가로운 캠핑이었습니다.

 

 

 

 

 

2박 3일간 외나로도에서의 캠핑일지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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